초지역세권 도시개발사업 보류에... 안산도공 간부 사임 주장하며 반발 '파문'

실시간 키워드

2022.08.01 00:00 기준

초지역세권 도시개발사업 보류에... 안산도공 간부 사임 주장하며 반발 '파문'

경기일보 2025-04-03 15:14:18 신고

3줄요약
image
안산도시공사 전경. 경기일보DB

 

안산 초지역세권 도시개발사업 좌초(재보류)와 관련해 안산도시공사 간부가 책임 지고 보직에서 사임하겠다는 입장을 표명해 파문이 일고 있다.

 

정병만 안산도시공사 건설사업본부장은 3일 초지역세권 도시개발사업의 잇따른 보류에 대해 깊은 유감을 표명하며 사임하겠다는 입장을 밝혔다.

 

정 본부장은 성명서를 통해 “초지역세권 도시개발사업은 안산의 미래 경쟁력을 높이고 지역경제를 활성화하기 위한 핵심 프로젝트인데도 정치적 이해관계로 지속해서 보류되는 현실이 안타깝다”고 강조했다.

 

안산시가 담당했던 초지역세권 도시개발사업은 2022년 시의회 행정사무감사에서 제기된 ‘개발이익의 지역 환원 및 공공성 강화’ 요구로 안산도시공사가 참여하는 민관 합동 개발 방식으로 추진돼 왔다.

 

지난해 6월 출자동의안이 제출됐지만 공감대 형성을 이유로 시의회 문턱을 넘지 못하고 보류됐고 이후 설명회와 간담회, 설문조사 등 다양한 홍보에도 재상정이 지연됐다.

 

정 본부장은 “특별한 이유 없이 사업이 늦어지고 있고 일부 시의원이 충분한 논의 없이 정치적 이해관계를 우선시하며 반대하는 상황이 반복되고 있다”며 이러한 상황을 ‘반(反)시민적 행태’로 규정하고 시민들의 관심과 올바른 판단을 촉구했다.

 

정 본부장은 “안산시와 시민의 이익이 정치적 이해관계로 훼손되는 일이 반복되지 않도록 적극적으로 목소리를 내겠다”고 강조했다.

 

초지역세권 도시개발사업은 새로운 도시 인프라 구축과 주거 환경 개선을 목표로 하는 대형 프로젝트로 앞으로 추진 여부가 안산 미래 발전에 중요한 변수가 될 것으로 보인다.

Copyright ⓒ 경기일보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본 콘텐츠는 뉴스픽 파트너스에서 공유된 콘텐츠입니다.

다음 내용이 궁금하다면?
광고 보고 계속 읽기
원치 않을 경우 뒤로가기를 눌러주세요

실시간 키워드

  1. -
  2. -
  3. -
  4. -
  5. -
  6. -
  7. -
  8. -
  9. -
  10. -

0000.00.00 00:00 기준

이 시각 주요뉴스

알림 문구가 한줄로 들어가는 영역입니다

신고하기

작성 아이디가 들어갑니다

내용 내용이 최대 두 줄로 노출됩니다

신고 사유를 선택하세요

이 이야기를
공유하세요

이 콘텐츠를 공유하세요.

콘텐츠 공유하고 수익 받는 방법이 궁금하다면👋>
주소가 복사되었습니다.
유튜브로 이동하여 공유해 주세요.
유튜브 활용 방법 알아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