흉기 들고 금품 빼앗은 택시 강도 "투자사기 빚 갚으려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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흉기 들고 금품 빼앗은 택시 강도 "투자사기 빚 갚으려고"

연합뉴스 2025-04-03 15:12:29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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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0대 피의자 구속…피해자 4시간 넘게 트렁크에 갇혔다 탈출

충북 청주청원경찰서 충북 청주청원경찰서

[연합뉴스 자료사진]

(청주=연합뉴스) 이성민 기자 = 청주 청원경찰서는 택시 기사를 흉기로 위협해 금품을 빼앗은 혐의(특수강도·감금)로 50대 A씨를 구속했다고 3일 밝혔다.

A씨는 지난달 30일 오후 9시 40분께 청주시 낭성면의 한 택시 안에서 기사 B(60대)씨를 흉기로 위협해 현금 10여만원과 체크카드를 빼앗은 혐의를 받는다.

그는 인적이 드문 곳을 행선지로 제시한 뒤 목적지에 도착하자 이같이 범행했으며, 이후 B씨의 손을 묶어 트렁크에 가두고 도주했다.

B씨는 4시간 넘게 트렁크에 갇혀 있다가 내부 손잡이를 작동해 트렁크를 열고 탈출했다.

경찰 조사 결과 A씨는 투자 사기를 당해 지인에게 수백만원의 빚을 지게 되자 이같이 범행한 것으로 확인됐다.

범행 바로 다음 날(31일)이 빚을 갚기로 했던 날이었으며, 범행 직후엔 A씨의 체크카드로 인근 은행 현금자동입출금기(ATM)에서 70만원을 인출한 것으로 파악됐다.

A씨는 경찰 추적이 시작되자 신변을 비관하고, 지난달 31일 새벽 아내가 일하는 식당에 미안하다는 내용의 유서를 놓고 가기도 한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당일 오전 A씨의 유서를 발견한 아내의 실종신고를 접수하고 그의 행적을 좇던 중 그가 택시 강도와 동일 인물인 것을 확인하고 같은 날 오후 자택에서 A씨를 검거했다.

chase_arete@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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