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뉴스영 공경진 기자) 경기도의회 교육행정위원회 이애형 위원장(국힘, 수원10)은 지난 2일 경기도의회에서 경기도교육청 디지털교육정책과 관계자들과 함께 ‘경기온라인학교’ 및 2025년 ‘하이러닝’ 운영계획을 주제로 정책 간담회를 진행했다.
이날 회의에는 경기도교육청 디지털교육정책과 김태석 과장을 비롯한 실무진이 참석해, 온라인 교육플랫폼의 향후 운영 방향과 과제에 대해 논의했다.
경기온라인학교는 시간과 공간의 제약을 넘어 맞춤형 학습 기회를 제공하는 디지털 교육 플랫폼으로, 도내 교육격차 해소를 위한 새로운 대안으로 주목받고 있다.
이 위원장은 “기술 발달로 교육의 방식도 교실 중심에서 온라인 중심으로 빠르게 변화하고 있다”며 “경기온라인학교가 안정적으로 운영되어 도민 누구나 원하는 시간에 원하는 교육을 받을 수 있는 환경이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특히 이 위원장은 “온라인 교육은 일반 학생뿐 아니라 학교 밖 청소년에게도 학습권을 보장할 수 있는 중요한 수단이 될 수 있다”며 “경기도교육청은 관련 부서와의 긴밀한 협력을 통해 학습안전망 구축까지 연계해 나가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그는 디지털 교육의 부작용에 대한 우려도 함께 제기했다. “디지털 기반 교육은 미래세대에 꼭 필요한 혁신이지만, 기기 과의존과 같은 역기능도 분명히 존재한다”며 “예방교육과 문화 확산을 통해 부작용을 최소화하는 데 도교육청의 노력이 필요하다”고 당부했다.
이에 대해 김태석 과장은 “교육 격차 해소와 자기주도적 학습 확대를 위해 온라인 교육 환경을 더욱 공정하고 효과적으로 운영하겠다”고 답했다.
이 위원장은 끝으로 “온라인 교육은 더 이상 선택이 아닌 필수”라며 “경기도가 미래형 교육환경 조성에 앞장설 수 있도록 지속적인 관심과 점검을 이어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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