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이트진로, 미래를 향한 100년의 도약…통합연구소 출범”

• 하이트진로는 연구개발 역량 강화를 위해 신축 통합연구소를 개관했다고 3일 밝혔다. 기존 홍천 맥주 연구소와 청주 소주 연구소를 통합해 연구 효율성을 높이고, 주류 및 신규 사업 분야의 경쟁력을 강화해 미래 성장을 선도한다는 전략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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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경기도 용인에 위치한 신축 통합연구소 외부 전경./사진=하이트진로

  
  

  신축 통합연구소는 2023년 12월 착공해 올해 2월 경기도 용인에 완공됐다. 지상 4층, 지하 2층 규모(대지면적 10,595㎡, 연면적 13,230.89㎡)로 조성됐으며, 연구 시설, 업무 지원 시설, 공용 시설, 보안 시스템 등을 갖춰 연구개발 역량을 극대화할 수 있도록 설계됐다.

  올드&뉴 스택드 디자인을 콘셉트로 한 연구소 건물은 하이트진로의 100년 역사와 혁신성을 동시에 반영했다. 층층이 쌓여 올라가는 외관은 100년의 전통을 상징하며, 중앙부에 자연 채광을 극대화한 아트리움 구조를 적용해 개방감을 강조했다.

  하이트진로는 연구소 통합을 통해 기존 연구소의 인력과 연구 자원을 효율적으로 운영하는 동시에, 연구 범위를 확장해 신규 사업 기회를 모색할 계획이다. 주류 연구뿐만 아니라 첨가물, 신소재, 포장재 및 용기 연구 등으로 영역을 넓혀, 주류 외 음료 등 새로운 사업 분야로의 진출도 추진한다.

  김인규 하이트진로 대표는 “이번 통합연구소 신축을 통해 연구개발 역량을 한층 강화하고, 다양한 주종 및 관련 분야 연구를 확대해 나갈 계획”이라며, “하이트진로의 100년 역사 위에서 혁신을 지속하며 글로벌 시장에서도 경쟁력을 높여가겠다”고 밝혔다.

  
  

• 김경희 기자 [e-mai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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