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렉스 브레그먼.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최근 큰 화제를 모은 어뢰 배트(Torpedo Bat)가 확산될 것으로 보인다. ‘FA 재수’를 노리는 알렉스 브레그먼(31)이 어뢰 배트를 잡는다.
미국 보스턴 지역 매체 매스 라이브는 브레그먼이 3일(이하 한국시각) 어뢰 배트를 잡고 타격 훈련에 나섰다고 같은 날 전했다.
아직 실전에서 사용하지는 않았다. 브레그먼은 3일 볼티모어 오리올스전에 기존의 배트를 들고 타석에 들어섰다. 지금은 적응 중인 것.
알렉스 브레그먼.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어뢰 배트는 이번 시즌 초반 가장 뜨거운 주제다. 어뢰 배트를 잡은 뉴욕 양키스 타선이 시즌 초반 타격 대폭발을 일으켰기 때문.
이 배트는 기존의 것보다 스윗 스팟이 손잡이 쪽으로 조금 더 가깝게 설계돼 있다. 또 스윗 스팟 부위에 질량을 집중했다. 또 모양 때문에 볼링핀으로도 불린다.
어뢰 배트.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어뢰 배트 사용을 준비 중인 브레그먼은 이번 시즌을 앞두고 보스턴과 3년-1억 2000만 달러 계약을 체결했다. 이보 전진을 위한 일보 후퇴.
알렉스 브레그먼.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즉 브레그먼은 연평균 4000만 달러를 받으며 FA 재수에 나서는 것. 브레그먼은 총액 2억 달러 규모의 계약을 노리는 것으로 보인다.
알렉스 브레그먼.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브레그먼이 FA 재수에 성공하기 위해서는 지난 2019년 수준의 타격 성적이 필요하다. 어뢰 배트가 브레그먼의 FA 재수 성공을 도울 수 있을지 주목된다.
조성운 동아닷컴 기자 madduxly@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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