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금융신문 주현태 기자] 마포구(구청장 박강수)의 민선 8기 전체 공약사업이 평균 80%의 이행률을 기록하며 순항 중이라고 3일 밝혔다.
마포구는 민선 8기 ‘새로운 마포 , 더 좋은 마포 ’를 비전으로 ‘소통 마포 ’, ‘동행 마포 ’, ‘상생 마포 ’, ‘매력 마포 ’, ‘안전 마포 ’라는 5대 전략 목표를 세우고 ‘마포구민 행복시대 ’를 열기 위한 공약사업 추진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
민선 8기의 만 3년이 지나지 않은 현재 마포구는 총 37개의 공약사업 중 65%인 24개의 사업을 완료해 주민 삶을 더욱 윤택하게 만들고 있다 .
마포구가 이행을 완료한 공약 중 단연 돋보이는 사업은 ‘효도밥상 ’과 레드로드 일대를 중심으로 한 ‘홍대 문화예술 관광특구 활성화 ’ 사업이다 .
‘효도밥상 ’은 75세 이상 어르신을 대상으로 균형 잡힌 점심 식사 지원을 넘어 안부 확인으로 고독사를 예방하고 당뇨 , 고혈압 등 건강 상담과 법률 , 세무 상담까지 시행하는 마포구만의 어르신 복지 모델이다 .
마포구는 2026년 2분기까지 16개 모든 동에 효도밥상 기관을 마련한다고 계획했으나 , 어르신의 행복한 노후를 위해 사업을 조속히 추진해 계획보다 3년 빠른 2023년부터 모든 동에서 효도밥상 기관을 운영하고 있다 .
사업 이행 후에도 보편적 어르신 복지를 실현하기 위해 지속해서 ‘효도밥상 ’ 기관을 확보하고 있으며 , 한정된 예산으로 수혜 인원을 대폭 확대하고자 2개의 반찬공장을 설립했다 .
현재는 지역 내 효도밥상 급식기관에서 1,800여 명의 어르신이 효도밥상을 이용하고 있다 .
‘홍대 문화예술 관광특구 활성화 ’ 사업은 마포구만의 관광 자원을 활용하여 관광객을 유치하고 지역경제 활성화를 도모하고자 추진한 사업이다 .
마포구는 관광특구인 레드로드 일대 시설을 개선하고 ‘레드로드 페스티벌 ’ 등 다양한 축제를 열어 코로나 19로 침체됐던 상권에 활기를 불어넣었다 .
이와 함께 또 다른 공약사업인 ‘홍대 문화 활성화를 위한 기반 조성 ’ 사업으로 보행자 친화적인 환경을 조성하고 레드로드 R1과 R2의 기반시설을 확충했다 .
그 결과 레드로드 일대는 서울을 찾는 외국인 관광객 52%가 찾는 명소로 부상했다 .
이밖에도 마포구는 ‘지역별 민원별 상생위원회 ’와 ‘생활체육 시설 연중 개방 ’, ‘마포 반려동물 캠핑장 조성 ’ 등 핵심 공약을 성공적으로 완료했다 .
또한 최근에는 골목 상권 활성화를 이끌 공약사업인 ‘마포순환열차버스 ’가 시범 운영을 하며 마포 주요 관광 명소와 11대 상권 곳곳을 누비고 있다 .
마포구는 민선 8기 남은 기간 공약사업 추진현황을 지속해서 점검하고 이행 중인 사업에 모든 역량을 집중할 계획이다 .
박강수 마포구청장은 “세세한 부분까지 꼼꼼히 점검해 사업의 완성도를 높이겠다 ”며 “마포구는 구민께 약속한 미래가 현실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 ”고 말했다 .
주현태 한국금융신문 기자 gun1313@fntimes.com
Copyright ⓒ 한국금융신문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본 콘텐츠는 뉴스픽 파트너스에서 공유된 콘텐츠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