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정원장 "국내 제조기업 성장 위해 적극 소통"

김영신 기정원장(왼쪽 두번째) 3일 코아비스를 방문해 성연관 코아비스 사장(왼쪽 세번째) 등 관계자들과 기념 사진을 쵤영하고 있다. [사진=기정원]

김영신 중소기업기술정보진흥원장이 스마트공장을 운영하는 기업과 소통에 나섰다. 

김영신 원장은 3일 세종시 소재 자동차부품 제조기업인 코아비스 생산공장을 방문해 "스마트 공장 구축 및 고도화의 중요성을 체감했다"며 "국내 제조기업의 제조혁신과 지속적인 성장을 위해 지원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김 원장은 코아비스에서 스마트공장 지원사업을 통해 구축한 스마트공장 생산라인을 확인했다. 이어 성연관 코아비스 대표와의 간담회를 통해 스마트공장 지원사업에 대한 의견을 청취하고 자율형 공장 구축 추진 현황을 점검했다.

성 대표는 간담회에서 "스마트공장 지원사업 덕분에 모든 공정을 자동화시스템으로 구축해 실시간으로 확인함으로써, 생산성 향상, 불량률 감소, 매출액 증가 등의 성과를 달성할 수 있었다"고 말했다. 

코아비스는 지난 1994년에 설립해 자동차 연료펌프, 전동식 워터펌프 등을 생산해 GM, 현대기아자동차, 폭스바겐, BMW, 포드 등 글로벌 기업으로 부품을 납품하고 있다. 2018년에는 중소벤처기업부 '스마트공장 수준확인 1호 기업'으로 선정, 메타버스 팩토리 구축 기업으로, 현재 전 생산법인에 대해 스마트공장을 운영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