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t&현장] 무서운 19세 김민솔, 신들린 7연속 버디→'슈퍼 루키' 위상 되찾을까?

실시간 키워드

2022.08.01 00:00 기준

[st&현장] 무서운 19세 김민솔, 신들린 7연속 버디→'슈퍼 루키' 위상 되찾을까?

STN스포츠 2025-04-03 14:31:15 신고

3줄요약
3일 부산 동래베네스트골프클럽(파72·6579야드)에서 열린 2025시즌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투어 '두산건설 위브 챔피언십(총상금 12억 원)' 1라운드 사진┃KLPGA
3일 부산 동래베네스트골프클럽(파72·6579야드)에서 열린 2025시즌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투어 '두산건설 위브 챔피언십(총상금 12억 원)' 1라운드에 출전한 김민솔이 7번홀 티샷을 날리고 있다. 사진┃KLPGA

 

[부산=STN뉴스] 이상완 기자 = '슈퍼 루키'라 불린 김민솔(19·두산건설)이 프로 전향 후 통산 첫 우승 기대감을 높였다. 

김민솔은 3일 부산 동래베네스트골프클럽(파72·6579야드)에서 열린 2025시즌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투어 '두산건설 위브 챔피언십(총상금 12억 원)'에 출전해 버디 9개를 포함해 8언더파 64타로 1라운드를 마쳤다.

이날 마서영(파마리서치) 홍지원(요진건설산업)과 13조에 묶여 1번 홀에서 티오프한 김민솔은 2번 홀(파4)부터 8번 홀(파3)까지 연속 버디를 잡아내며 선두 발판을 마련했다.

4번 홀(파3)에서 10m 퍼팅과 5번 홀(파4)에서 날카로운 샷으로 홀컵에 바짝 붙여 버디 행진을 이어갔고, 7번 홀(파4)에서도 정교한 샷으로 타수를 줄였다.

후반부 시작과 함께 연속 2개 버디를 낚은 김민솔은 16번 홀(파4)까지 노보기 무결점 경기를 펼쳤지만 17번 홀(파4)에서 2.4m 퍼팅을 놓치면서 첫 보기를 기록했다.

김민솔은 1라운드 오전조 중 선두로 마친 후 "초반부터 버디를 치고 연결해 나가서 재밌는 플레이를 했다"며 "(웃음) 뽀록도 있었는데 세컨드샷이 잘 됐다"고 소감을 전했다.

이날 퍼트에서 집중력을 발휘한 김민솔은 "그린 스피드 차이가 심해서 스피드에 잘 적응하려고 했다. (홀에) 넣는다는 생각보다는 그린 경사를 잘 느끼면서 하려고 했다"고 했다.

다소 낯선 코스에도 "연습할 때도 별로 (코스가) 어렵지 않았다고 생각했다"며 "퍼트만 잘하면 된다고 생각했다"고 말했다.

3일 부산 동래베네스트골프클럽(파72·6579야드)에서 열린 2025시즌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투어 '두산건설 위브 챔피언십(총상금 12억 원)' 1라운드 사진┃KLPGA
3일 부산 동래베네스트골프클럽(파72·6579야드)에서 열린 2025시즌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투어 '두산건설 위브 챔피언십(총상금 12억 원)' 1라운드에 출전한 김민솔. 사진┃KLPGA

 

지난해 두산건설 골프팀 창단 멤버가 된 김민솔은 이번 대회에는 주최사 초청 선수 자격으로 출전했다.

1라운드부터 맹활약하면서 프로 첫 우승에 대한 기대감이 높아진 터.

그는 "우승은 하고 싶지만, 욕심을 낸다고 되는 것이 아니다"며 "훈련 때 준비한 것을 자신 있게 한다면 할 수 있다고 생각한다"고 포부도 드러냈다.

김민솔은 초등학교 4학년 때 골프에 입문한 뒤 각종 주니어 대회 입상하며 두각을 나타냈다.

2023년에 열린 항저우 아시안게임 국가대표로 출전해 여자골프 단체전 은메달을 이끌었고, 아부다비 세계아마추어팀선수권대회 단체전 우승, 전국체전 개인전 우승 등 프로 전향을 차근차근 준비했다.

특히 2022년 16세의 나이로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BMW 레이디스 챔피언십에 출전해 최종 10위까지 오르는 등 큰 화제를 모았다.

지난해 7월 KLPGA 투어에 입성한 후 드림투어에서 활약했고, 정규투어에도 나섰지만 시드권을 확보하지는 못했다.

김민솔은 내일(4일) 오전 11시 45분 10번 홀에서 2라운드를 시작한다.

3일 부산 동래베네스트골프클럽(파72·6579야드)에서 열린 2025시즌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투어 '두산건설 위브 챔피언십(총상금 12억 원)' 1라운드 사진┃KLPGA
3일 부산 동래베네스트골프클럽(파72·6579야드)에서 열린 2025시즌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투어 '두산건설 위브 챔피언십(총상금 12억 원)' 1라운드 7번홀 버디를 잡고 기뻐하는 김민솔. 사진┃KLPGA

 

STN뉴스=이상완 기자

bolante0207@stnsports.co.kr

 

Copyright ⓒ STN스포츠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본 콘텐츠는 뉴스픽 파트너스에서 공유된 콘텐츠입니다.

다음 내용이 궁금하다면?
광고 보고 계속 읽기
원치 않을 경우 뒤로가기를 눌러주세요

실시간 키워드

  1. -
  2. -
  3. -
  4. -
  5. -
  6. -
  7. -
  8. -
  9. -
  10. -

0000.00.00 00:00 기준

이 시각 주요뉴스

알림 문구가 한줄로 들어가는 영역입니다

신고하기

작성 아이디가 들어갑니다

내용 내용이 최대 두 줄로 노출됩니다

신고 사유를 선택하세요

이 이야기를
공유하세요

이 콘텐츠를 공유하세요.

콘텐츠 공유하고 수익 받는 방법이 궁금하다면👋>
주소가 복사되었습니다.
유튜브로 이동하여 공유해 주세요.
유튜브 활용 방법 알아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