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직썰 / 박정우 기자] 부산시 금정구 금성동(산성마을)에 신축된 경로당이 3일 개소식을 열고 본격적인 운영을 시작했다.
이번 사업은 지역 주민들의 오랜 숙원이었던 경로당 신축을 위한 것으로, 총사업비 11억5000만원이 투입됐다.
이 사업을 위해 백종헌 국회의원(국민의힘, 금정구)과 이준호 부산시의원(국민의힘, 금정2)이 협력해 시비 6억원을 확보했다. 두 의원은 여러 차례 현장을 방문하고 주민들과 논의를 거쳐 자치단체자본보조금을 투입하기로 결정했다.
경로당은 2024년 10월 착공해 올해 3월 말 준공됐다. 지상 2층, 연면적 136㎡ 규모의 단독주택 형태로 지어진 이곳은 금성동 어르신들의 주요 휴식 공간이 될 전망이다.
3일 열린 개소식에는 주민들이 참석해 경로당 신축을 축하했다. 지역 주민들은 백종헌 의원과 이준호 시의원의 공로를 인정해 감사패를 전달했다.
감사패를 받은 이준호 시의원은 “금성동 주민들의 오랜 염원을 이루게 돼 보람을 느낀다”며 “앞으로도 금정구민들의 목소리를 귀 기울여 지역 발전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이번 금성동 경로당 신축은 2023년 금정구 발달장애 평생교육센터 개소에 이어 지역 국회의원과 시의원이 협력해 성사된 두 번째 사업이다. 지역 주민들의 삶의 질 향상에 실질적인 기여를 했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는 평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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