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일 부산 금정구 동래베네스트 골프클럽에서 개막한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투어 두산건설 위브 챔피언십(총상금 12억원).
갤러리를 위한 것들 중에서 눈길을 '확' 끄는 것은 선수들의 사진을 넣어 현장에서 직접 제작하는 프린트 티셔츠다.
두산건설에서 올 해 처음으로 골프단 선수들로 디자인된 한정판 티셔츠 제작을 준비했다. 팬들은 본인이 좋아하는 선수가 그려진 티셔츠를 구매하고 인증을 하면, 추첨을 통해 한정판 사인북을 받을 수 있는 ‘웨어앤쉐어 티셔츠 이벤트’에 참가할 수 있다. 티셔츠 판매 수익금 전액을 해당 선수의 이름으로 기부하며, 팬들이 직접 기부 활동에 동참할 수 있다.
티셔츠를 입고 대회 현장에서 필수 해시태그와 함께 SNS에 인증하면 추첨을 통해 사인북을 받을 수 있는 이벤트도 함께 진행된다.
두산 위브 골프선수단 유현주를 비롯해 박결, 유효주, 김민솔, 임희정, 이율린,박혜준 등 7명의 선수가 들어간 티셔츠는 현장에서 바로 구매할 수 있다. 고객들이 원하는 사진을 갖고 오면 바로 티셔츠에 프린트를 해주기도 한다.
티셔츠 프린트 제작을 맡은 투혼골프 강명호 대표는 "대회 첫날부터 두산건설 위브 골프단 선수들의 티셔츠가 인기를 끌고 있다"며 "선수들의 '광팬'들의 대량 주문도 가능하지만 개인 고객들의 단품 주문도 된다"고 말했다.
부산=김윤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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