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악의 먹튀’ 안토니, 설마 맨유 복귀하나? 직접 “아직 결정하기엔 이르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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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악의 먹튀’ 안토니, 설마 맨유 복귀하나? 직접 “아직 결정하기엔 이르지”

인터풋볼 2025-04-03 13:55:16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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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 주대은 기자 = 구단 역사상 최악의 영입이라고 평가받는 안토니가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에 돌아올까.

영국 ‘골닷컴’은 3일(한국시간) “안토니는 레알 베티스 입단이 최고의 결정이라고 말하지만, 이번 시즌이 끝난 뒤 남을지는 확신할 수 없다고 한다”라고 보도했다.

안토니는 지난 2022-23시즌 이적료 8,500만 파운드(약 1,630억 원)를 기록하며 맨유에 합류했다. 엄청난 이적료만큼 기대감도 대단했으나 활약이 저조했다. 첫 시즌 44경기 8골 3도움을 기록했으나 경기력이 좋지 않았다. 지난 시즌엔 38경기 3골 2도움에 그쳤다.

올 시즌도 마찬가지였다. 반전이 필요했다. 안토니는 지난 겨울 이적시장을 통해 레알 베티스에 임대로 합류했다. 이적시장 소식에 능통한 파브리지오 로마노 기자에 따르면 레알 베티스가 시즌이 끝날 때까지 안토니 급여의 84%와 보너스를 부담한다.

레알 베티스 합류 후 안토니가 다른 선수가 됐다. 데뷔전에서 MVP로 선정되더니, 두 번째 경기에선 데뷔골까지 만들며 빠르게 적응하고 있다. 12경기 4골 4도움을 몰아치며 레알 베티스 공격을 이끌고 있다.

안토니는 이번 시즌 종료 후 맨유에 복귀해야 한다. 계약서에 완전 이적 조항 없기 때문. 그러나 최근 레알 베티스 CEO 라몬 알라르콘은 “얼마 전 안토니가 1년 더 머물고 싶다는 의사를 밝혔다. 그는 이곳에서 매우 편안해한다. 도착하자마자 제공한 시설에 놀라워했다”라고 말했다.

일각에선 맨유가 안토니의 이적료까지 정했다는 이야기가 나왔다. 스페인 ‘풋볼 에스파냐’는 “맨유는 안토니의 이적료로 5,000만 유로(약 880억 원)를 책정했다”라고 전했다.

그러나 최근 안토니는 결정된 게 없다고 밝혔다. 그는 “레알 베티스에 매우 만족하지만 아직 결정하기엔 너무 이르다. 나는 내 자신을 찾아야 했다. 가족도 행복해야 했다. 하루하루가 지나면서 내가 내린 최고의 결정이라는 걸 깨닫고 있다”라고 이야기했다.

이어 “나는 매일 이 도시와 팀을 즐기고 있다. 태양, 음식 등 모든 면에서 브라질을 떠올리게 한다. 사람들도 매우 따뜻하다. 나는 매우 행복하다. 브라질인으로서 우리에게 중요한 일이다”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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