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나연, 얼어 죽어도 트렌치…이 계절엔 ‘무드 여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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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나연, 얼어 죽어도 트렌치…이 계절엔 ‘무드 여신’

스타패션 2025-04-03 13:17:15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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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이나연 인스타그램
/사진=이나연 인스타그램

 

아침엔 쌀쌀하고, 오후엔 덥고, 저녁엔 다시 오싹한 요즘. 옷장 앞에서 허공을 바라보다 결국 트렌치를 꺼낸 이들이 있다. 그리고 그 중심엔 아나운서 이나연이 있다.

이나연은 최근 자신의 인스타그램을 통해 카페 앞에서 커피 한 잔을 들고 있는 사진을 공개했다. 짙은 나무가 드리운 유리창, 따뜻한 조명, 그리고 그녀가 입은 화사한 아이보리 트렌치코트가 절묘하게 어우러지며 봄의 공기를 담아냈다.

그녀가 선택한 트렌치는 클래식한 셔츠 칼라와 여유로운 실루엣이 특징이다. 허리를 가볍게 묶어 실루엣을 잡아주되, 단추는 자연스럽게 풀어 여성스러운 무드를 배가시켰다. 특히 소매 버튼과 벨트 디테일이 강조되어 단정하면서도 로맨틱한 분위기를 자아낸다.

/사진=이나연 인스타그램
/사진=이나연 인스타그램

 

이나연은 이 트렌치에 크림 컬러의 미니멀 백을 매치했다. 큼직한 손잡이와 부드러운 곡선의 가방은 실용성과 스타일을 동시에 잡아주며, 전체적인 룩에 세련된 포인트를 더했다. 손에 든 테이크아웃 컵과 살짝 지은 미소가 봄날의 여유를 완성한다.

기온은 왔다갔다하지만 스타일만큼은 일관된 그녀다. “얼어 죽어도 트렌치”라는 말처럼, 계절과 온도보다는 감성을 우선하는 이나연의 패션 철학이 느껴진다. 경량패딩도, 반팔도 망설이는 사이 그녀는 계절을 자신만의 무드로 재단해버린다.

날씨에 맞춘 옷이 아닌, 내가 입고 싶은 옷을 입는다는 것. 트렌치 하나로 자신의 세계를 입는 이나연은 그저 따뜻한 옷이 아닌 따뜻한 분위기를 입고 있다. 거기에 카페의 클래식한 배경과 도시적인 거리 풍경은 한 장의 영화 같은 장면을 연출했다.

/사진=이나연 인스타그램
/사진=이나연 인스타그램

 

사진 속 그녀는 아늑한 듯, 설레는 듯 봄의 가운데 서 있다. 밝은 톤의 옷차림은 주변을 환하게 비추고, 어딘가로 향할 듯한 눈빛은 보는 이들로 하여금 시선을 멈추게 한다. 순간의 바람도, 커피의 온기도, 그녀의 트렌치 속에 고스란히 머무는 듯하다.

요즘 이나연은 바쁜 일정 속에서도 SNS를 통해 팬들과 일상을 공유하고 있다. 따뜻한 커피 한 잔처럼 잔잔한 그녀의 하루는 봄의 리듬을 따라 흐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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