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TN뉴스] 이형주 기자 = 가브리에우 마갈량이스(27)의 부상 정도에 아스널 FC가 촉각을 기울이고 있다.
영국 언론 ‘이브닝 스탠다드’는 2일(한국시간) “아스널이 마갈량이스의 부상과 관련해 초조해하며 결과를 기다리고 있다. 지난 2일 풀럼 FC와의 경기에 출전한 마갈량이스는 상대 윙포워드 아다마 트라오레를 쫓다 햄스트링 쪽에 통증을 호소했다. 결국 그는 절뚝거리며 교체 아웃됐다”라고 보도했다.
매체는 “마갈량이스는 부상 정도에 대한 검진에 들어갔다. 아스널은 결과를 기다리고 있는데 상당 기간 결장할 것이라는 우려가 있다. 시즌 아웃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는 상황이다”라고 보도했다.
현재 아스널은 2위로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EPL) 1위 아스널을 추격하고 있다. 이런 상황에서 핵심 수비수 마갈량이스의 이탈은 뼈아프다.
아스널은 4월 둘째주 레알 마드리드와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8강 1차전을 치른다. 자칫하면 마갈량이스 없이 경기를 치를 위기다.
아르테타 감독은 2일 경기 후 마갈량이스가 검진을 받을 것이며, 며칠 내 결과가 나올 것이라 전했다. 경기를 지켜보던 아스널 전설 이언 라이트는 “매우 우려스럽다. 초기 반응만 봐서는 적어도 6주 정도는 소요될 것으로 보인다. 시즌 내내 출장하지 못할 수도 있어 보인다”라며 안타까운 반응을 드러내기도 했다. 아스널의 시즌에 큰 영향을 끼칠 수 있는 상황이다.
STN뉴스=이형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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