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평=연합뉴스) 김도윤 기자 = 경기 가평군은 올해 공교육 활성화와 미래 인재 육성을 위해 관내 학교에 총 38억원을 지원한다고 3일 밝혔다.
지난해 42억원보다 4억원(9.5%) 줄었다.
고교 무상교육 약 2억원을 비롯해 학교 개선과 진로 찾기 사업 등 분담 보조금이 빠졌기 때문이라고 가평군은 설명했다.
올해 예산은 미래교육협력지구 사업 19억원, 무상 교복·급식과 교통비 13억원, 학교 특색 교육과정 5억원, 기타 1억원 등에 배정됐다.
비중이 가장 큰 미래교육협력지구 사업에는 학교 밖 배움, 방과후 학교, 영어교육 활성화, 체험학습, 학교 상담 프로그램, 학생 동아리 등이 포함됐다.
가평군 관계자는 "분담 보조금은 사업이 종료돼 올해 배정되지 않은 것"이라며 "고교 무상교육의 경우 연장되면 추가 경정예산에 반영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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