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T, '케플러'와 손잡고 'AI 인텔리전스' 역량 제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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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T, '케플러'와 손잡고 'AI 인텔리전스' 역량 제고

비즈니스플러스 2025-04-03 11:23:35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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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2일 서울 소공동 롯데호텔에서 열린 업무협약 조인식에서 (왼쪽) 신용식 SK텔레콤 AIX 사업부장과 케플러 공동 창업자인 장 매이니어 회장이 서명 후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사진=SKT
지난 2일 서울 소공동 롯데호텔에서 열린 업무협약 조인식에서 (왼쪽) 신용식 SK텔레콤 AIX 사업부장과 케플러 공동 창업자인 장 매이니어 회장이 서명 후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사진=SKT

SK텔레콤(SKT)은 지난 2일 글로벌 원자재·물류 데이터 기업 '케플러'와 업무협약(MOU)을 맺고 인공지능(AI) 기반 시장정보 활용·분석 전문성 강화에 나선다고 3일 밝혔다.

케플러는 무역 관련 정보를 종합 제공해 기업이 효율적이고 정확한 의사결정을 내릴 수 있도록 돕는 글로벌 데이터 전문 기업이다. 원유·가스·드라이 벌크·화물·전력·해운 등 40개 이상 시장의 실시간 인사이트를 트레이더·애널리스트·해운 전문가 그룹에 제공한다. 

SKT는 이번 파트너십을 통해 멀티 거대언어모델(LLM) 기반 AI 에이전트와 데이터 수집·가공·통합 분석 플랫폼에 케플러의 시장 전문 데이터를 결합해 시너지를 극대화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를 바탕으로 SKT가 SK C&C와 개발 중인 'AI 마켓 인텔리전스' 플랫폼도 한층 탄력이 붙을 전망이다. AI 마켓 인텔리전스는 검증된 금융시장 분석 모델을 AI로 고도화해 LPG·LNG·유가 등 원자재 트렌드를 예측하는 AI 기업간 거래(B2B) 서비스다.

SKT에 따르면 AI 마켓 인텔리전스 플랫폼은 에너지·화학은 물론 반도체·배터리 등 다양한 산업 분야의 시장 예측을 지원하는 AI 모델을 제공할 예정이다. 올해 상반기 내 출시를 준비 중으로 SK 멤버사에 우선 제공한 후 외부 고객사 대상으로 시장을 점차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신용식 SK텔레콤 AIX 사업부장(부사장)은 "케플러와의 이번 협약은 당사의 시장정보 분석 역량과 인사이트를 한 단계 끌어올리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이를 통해 AI 마켓 인텔리전스 플랫폼의 완성도를 높이고 다양한 사업 기회를 모색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김근정 기자 / 경제를 읽는 맑은 창 - 비즈니스플러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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