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산=연합뉴스) 유의주 기자 = 선문대는 최근 경상도 지역에서 발생한 대규모 산불로 피해를 본 재학생들을 위해 긴급 장학금을 지원하기로 했다고 3일 밝혔다.
지난달 31일 특별재난지역으로 선포된 지역의 학생들을 대상으로 하는 긴급 조치다.
지원 대상은 울산시 울주군, 경북 의성군, 경남 산청군·하동군 등 특별재난지역 내 산불 피해를 본 재학생이다.
장학금은 생활비 성격의 지원금으로, 피해 정도를 반영해 개별 금액이 산정되며 이달 중으로 지급될 예정이다.
선문대 관계자는 "재난, 질병, 사고, 실직 등 예상치 못한 상황에서도 학생들이 학업을 포기하지 않도록 돕는 것이 대학의 역할"이라며 "학생들이 학업과 생활을 안정적으로 이어갈 수 있도록 앞으로도 다각적인 장학 정책을 펼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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