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한국금거래소
3일 금값, 금시세, 금값시세, 환율 등에 대한 투자자들의 관심이 뜨겁다.
이날 서울 외환시장에서 미국 달러화 대비 원화 환율은 오전 10시 10분 현재 전날 주간 거래 종가(오후 3시 30분 기준)보다 0.1원 내린 1,466.5원에 거래됐다.
환율은 4.4원 오른 1,471.0원에 개장한 후 1,472.5원까지 올랐다가 방향을 바꿔서 한 때 1,464.3원까지 내렸다.
이날 장초반 환율 상승에는 미국의 상호관세 부과 발표에 따른 위험 회피 움직임이 반영된 것으로 분석된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9일부터 한국에서 생산돼 미국으로 수입되는 모든 제품에 25%의 상호관세를 부과하는 방침을 발표했다.
세계 최대 시장인 미국이 모든 수입품에 관세를 부과하는 '통상 전쟁'을 공식적으로 선포하면서 수출 감소에 따른 추가 성장률 하락이 우려되는 상황이다. 이에 위험통화로 분류되는 원화의 가치가 하락하면서 원/달러 환율이 상승한 것이다. 하지만 환율은 이내 하락세로 전환했다. 상호관세가 미국에도 자충수가 되리라는 인식이 시장에 퍼진 데 따른 것으로 보인다.
같은 시각 주요 6개국 통화 대비 달러 가치를 나타내는 달러인덱스는 전날보다 0.95% 내린 103.257을 기록했다. 외환시장은 4일 헌법재판소의 윤석열 대통령 탄핵 심판 결과도 주시하고 있다.
같은 시각 원/엔 재정환율은 100엔당 990.68원을 나타냈다. 전날 오후 3시 30분 기준가 977.77원보다 12.91원 올랐다.
한편 국제표준금거래소에 따르면 순금 1돈은 전 거래일보다 6000원 상승한 62만4000원에 구입 가능하며 전 거래일보다 5000원 상승한 54만6000원에 판매 가능하다.
금시세닷컴에 따르면 순금 1돈은 전 거래일보다 1만원 상승한 64만2000원에 구입 가능하며 전 거래일보다 5000원 상승한 54만8000원에 판매 가능하다.
한국금거래소에 따르면 순금 1돈은 전 거래일보다 1만원 상승한 64만8000원에 구입 가능하며 전 거래일보다 5000원 상승한 54만5000원에 판매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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