셀트리온, 자사주 소각 하루 만에 1천억원 추가 매입 결정

"불확실한 환경 속에서 주주친화정책 이어갈 것"

[포인트경제] 셀트리온이 전날 자사주 소각을 결정한 데 이어, 추가로 1천억원 규모의 자사주 매입을 결정했다고 3일 밝혔다.

인천 송도 셀트리온 전경 ⓒ포인트경제

셀트리온은 올해만 세 번째 자사주 매입을 결정했으며, 연초부터 취득한 자사주 규모는 총 3천 500억원 규모에 이른다. 이번 매입하는 자사주는 58만 9천 276주로, 약 1천억원 규모다. 소각을 완료했거나 진행 중인 자사주 규모도 8천억원을 넘어섰다.

셀트리온은 '주주가치 제고를 최우선으로 고려하고 실천한다'는 약속 이행을 위해 적극적인 자사주 매입과 소각을 지속하고 있다. 작년에도 4천 360억원 규모의 자사주를 매입하고 7천억원 이상의 자사주를 소각한 바 있으며, 올해도 적극적인 주주친화정책을 이어가고 있다.

셀트리온 관계자는 “셀트리온은 국내외 불확실한 시장 환경 속에서도 흔들림 없는 성장을 이어가는 동시에 주주분들의 이익과 가치 제고를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