괴산군이 산불 예방을 위해 주요 등산로 포함 지역 전역을 입산통제구역으로 지정했고 본격적인 영농철과 성묘·등산객 증가로 인한 산불 위험에 선제 대응하고 있다.
이러한 가운데 군이 청명·한식 대비 5~6일 이틀간 부서별, 읍·면별 조를 나눠 전 직원이 참여하는 산불 예방 특별단속에 나선다.
군은 이 기간 송인헌 군수를 비롯한 전 직원이 휴일도 반납한 채 산림 인접 지역을 중심으로 순찰과 감시 활동을 강화하고 입산통제 현수막을 추가 설치할 계획이다.
송 군수는"위반행위는 법에 따라 강력히 처벌된다"며 산불 예방에 주민 모두의 동참을 당부했다.
이와 같이해 괴산소방서도 3일 오후 6시부터 6일 오후 6시까지 특별경계근무에 돌입한다.
소방서는 이 기간 현장 안전점검 및 위험요인 사전 제거, 대형 재난 대비 현장 대응태세 확립, 관서장 중심 현장 대응 및 상황 관리로 초기 대응체계를 강화한다.
여기에 화재 취약 지역에 의용소방대원들이 합동 순찰에 나서 화재 안전을 확인하고 위험요인을 사전 제거한다.
임병수 소방서장은"청명·한식 기간 건조한 날씨와 강한 바람으로 인해 화재 예방에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며"이번 근무를 통해 산불 등 재난에 대한 대응태세 확립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괴산=박용훈 기자 jd36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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