권성동 “野, 경제부총리 탄핵 철회하라...美 상호관세로 생존기로에도 정치공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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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성동 “野, 경제부총리 탄핵 철회하라...美 상호관세로 생존기로에도 정치공세”

이뉴스투데이 2025-04-03 10:26:27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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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성동 국민의힘 원내대표가 3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비상대책위원회의에서 발언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권성동 국민의힘 원내대표가 3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비상대책위원회의에서 발언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이뉴스투데이 방은주 기자] 권성동 국민의힘 원내대표는 3일 더불어민주당을 향해 "지금이라도 최상목 경제부총리에 대한 탄핵소추안을 철회하라"고 촉구했다.

권 원내대표는 국회에서 열린 비상대책위원회의에서 "한덕수 권한대행은 바이든 미국 대통령과 통화한 지 보름도 되지 않아 탄핵소추를 당했고 최상목 권한대행은 미국 베센트 재무장관과 면담한 지 3주 만에 탄핵소추안이 발의됐다"며 이같이 밝혔다. 

권 원내대표는 "오늘 새벽, 미국 트럼프 행정부는 국가별 상호관세를 발표했다. 한국산 제품은 25%의 관세율이 부과됐으며, 이는 중국(34), 대만(32) 보다는 낮지만, 일본(24)과 EU(20) 보다는 높은 수준"이라며 "수출로 먹고사는 대한민국은 그야말로 생존의 기로에 섰다"고 설명했다. 

이어 "이러한 엄중한 상황 속에서 지난 1일, 정부는 민관합동 ‘경제안보전략 TF’를 출범시켜 통상 대응의 컨트롤타워를 가동하고 있다. 정의선 현대차 회장은 트럼프 대통령 초청으로 백악관을 방문해 양국 경제의 가교 역할을 했고 수많은 기업인이 무역 현장의 최전선에서 뛰고 있다"고 했다. 

반면 "민주당이 장악한 국회는 역할은커녕 오히려 발목을 잡고 있고, 3월 13일 철강 관세가 발효됐을 때, 민주당은 대검찰청 항의방문에 열을 올렸다"며 "민주당의 권력욕이 통상 대응 골든타임을 불태운 것"이라고 비판했다. 

권 원내대표는 "지금 이 순간에도, 한덕수 권한대행과 최상목 경제부총리가 민주당의 탄핵 스토킹에 시달리고 있다"며 "이 지경인 상황에서 대한민국이 미국과 어떻게 협상을 할 수 있겠느냐. 국제사회가 과연 한국과 제대로 된 논의를 하겠느냐"라고 되물었다.

이어 "이 위기 국면에서조차 정치공세에만 몰두한다면 국민과 역사는 민주당에 무거운 책임을 물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또한 우원식 국회의장을 향해서도 "끝내 이재명이 국익 대신 자신의 권력욕을 선택한다면 의장은 표결을 위한 본회의를 개최하지 말아야 한다"며 "만약 이재명의 정치적 방탄복을 자처한다면, 국회의장 역시 그 책임에서 자유로울 수 없음을 분명히 밝혀둔다"고 경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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