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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이콜랩(대표 류양권)이 국내 제약 및 바이오의약품 기업을 대상으로 한 품질 관리 지원을 강화하기 위해 ‘라이프 사이언스(Life Science)’ 사업부를 신설했다고 2일 밝혔다.
신설된 사업부는 제약 및 바이오 제조 현장에서 요구되는 소독, 세척, 공간 멸균 등 오염 관리 솔루션을 제공하고, 국내외 규제기관 기준에 부합하는 품질 관리를 위한 기술 컨설팅을 함께 제공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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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이콜랩은 글로벌 본사의 경험을 바탕으로 클린룸 환경의 오염 리스크를 최소화할 수 있도록, 미생물·바이러스 등에 대응하는 전문 제품과 장비를 공급한다. 주요 솔루션으로는 소독제, 세척제, 과산화수소 훈증 시스템 등이 포함된다.
또한 GMP(의약품 제조 및 품질관리 기준) 대응을 위한 밸리데이션 컨설팅도 진행한다. 식약처 및 유럽연합(EU)의 ‘GMP Annex 1’ 등 주요 규제기관의 기준에 맞춰 소독력 유효성 평가, 현장 진단, 교육 프로그램 등을 지원하는 형태다.
회사 측은 이번 사업부 신설이 해외 진출을 추진 중인 국내 제약·바이오 기업들의 품질 인증 및 규제 대응에 실질적인 도움을 줄 수 있을 것으로 기대했다.
류양권 한국이콜랩 대표는 “검증된 글로벌 기술을 바탕으로 국내 제약·바이오 업계에 특화된 맞춤형 품질 솔루션을 제공하겠다”며 “기업의 규제 대응과 지속 가능 경영에 기여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 김정아 기자 jungya@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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