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럼프 행정부가 발표한 '관세 폭탄' 여파에 하락했던 비트코인이 국내 거래소 기준 소폭 상승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미국으로 들어오는 모든 수입품에 기본 10% 관세를 부과하고 60여개 교역국에 징벌적 관세를 추가로 얹는 '상호 관세' 부과 계획을 2일(현지시간) 발표했다.
이날 발표된 국가별 상호 관세율을 보면 한국 25%를 비롯해△중국 34% △유럽연합(EU) 20% △베트남 46% △대만 32% △일본 24% △인도 26% △태국 36% △스위스 31% △인도네시아 32% △말레이시아 24% △캄보디아 49% △영국 10% △남아프리카공화국 30% 등이다.
3일 오전 9시 30분 현재 업비트 기준 비트코인 가격은 전날보다 0.71%(87만원) 상승한 1억2362만원, 이더리움은 269만원, 리플은 3045원에 거래 중이다.
장세진 기자 / 경제를 읽는 맑은 창 - 비즈니스플러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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