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흥민 이제 끝났다! 대체자 찾아야" 주장 뒤집자...SON, 첼시전 선발 출전! 솔란케-오도베르와 호흡

사진=스퍼스 웹

[인터풋볼] 신동훈 기자 = 현지에서 계속 흔들고 있는 손흥민은 첼시전 선발 출전해 승리를 노린다.

토트넘 훗스퍼는 4일 오전 4시(한국시간) 영국 런던에 위치한 스탬포드 브릿지에서 열리는 2024-25시즌 프리미어리그 30라운드에서 첼시를 상대한다. 현재 첼시는 14승 7무 8패(승점 49점)로 6위에, 토트넘은 10승 4무 15패(승점 34점)로 14위에 위치해 있다.

토트넘은 유럽축구연맹(UEFA) 유로파리그(UEL) 8강에는 올라갔지만 프리미어리그에서 부진을 이어가고 있다. 맨체스터 시티에 0-1로 패하고 본머스와 2-2로 비기고 풀럼에 무기력한 0-2 패배를 당했다. 3경기 무승 속 14위까지 떨어졌다. 자존심을 지키기 위해선 이제 승리가 필요하다.

엔제 포스테코글루 감독은 사전 기자회견에서 “라두 드라구신은 장기적인 관점에서 훈련을 하고 있다. 히샬리송 출전 여부는 불확실하다. 케빈 단소, 데얀 쿨루셉스키는 복귀 계획은 착실히 수행되고 있다. 아직 팀 훈련에는 합류하지 않았다”고 전했다.

손흥민은 예상 선발 명단에 포함됐다. 최근 ‘토트넘 훗스퍼 뉴스’를 중심으로 손흥민 흔들기가 이어지고 있다. 브렌트포드 전 감독 마틴 앨런은 "손흥민은 환상적인 선수인데 그가 가졌던 속도가 사라졌다. 예전과 거리가 먼 모습이다. 손흥민이 골을 넣는 걸 기대하기 어려워 보인다. 손흥민을 어떻게 할지 토트넘은 고민할 것이다. 손흥민이 어디로 갈지 모르겠지만 챔피언십에서 올라온 팀이 데려갈 것이다. 여전히 손흥민은 무언가를 가지고 있다"고 하며 토트넘을 떠나 다른 팀으로 가야 한다고 했다.

영국 ‘풋볼 팬캐스트’는 “손흥민은 여름에 33살이 된다. 기록은 여전히 괜찮지만 더 이상 예전처럼 경기에 영향을 미칠 수는 없다. 시간의 희생자일 뿐이다. 엔제 포스테코글루 감독은 손흥민을 대체할 장기적인 대안을 찾아야 한다”라며 손흥민 대체자를 직접 추천했다.

‘토트넘 훗스퍼 뉴스’는 지난 26일에는 “토트넘이 적절한 대체자를 찾는다면 손흥민은 여름에 팀을 떠날 수도 있다. 토트넘이 암울한 시즌을 보내고 있고 손흥민도 비슷하다. 프리미어리그 최고의 공격수 중 한 명이었는데 그의 부진은 안타까운 일이며 손흥민의 활약이 끝나는 건 시간문제다. 토트넘은 손흥민을 대체할 선수를 영입해야 한다”라며 새 선수를 데려와야 한다고 했다.

“손흥민은 이제 끝났다”는 주장을 하는 이들의 입을 다물게 할 활약을 첼시전에서 보여줘야 한다. 손흥민은 도미닉 솔란케, 윌슨 오도베르와 공격진에서 호흡할 예정이다. 영국 ‘풋볼 런던’은 “오도베르는 긍정적인 활약을 해 브레넌 존슨을 대신해 나갈 것이다. 마티스 텔 대신 손흥민이 좌측에 출전할 것이다”고 전망했다.

영국 ‘이브닝 스탠다드’도 “손흥민이 좌측 공격수로 나서 솔란케, 오도베르와 호흡할 것이다”고 했다. 손흥민의 활약이 예고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