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천시, 청풍호 벚꽃축제장 등 불법촬영 합동점검
제천시는 청풍호 벚꽃 축제(4월 1일~13일)를 맞아 관광객들이 많이 찾는 게스트하우스(칙칙폭폭 999, 목화랑, 엽연초)와 축제장 내 공중화장실을 대상으로 불법 촬영 카메라 점검을 실시하고, 폭력예방 캠페인을 함께 진행했다고 밝혔다.
이번 점검은 제천시가 추진 중인 여성안심프로젝트의 일환으로, 여성가족과를 중심으로 제천경찰서, 여성친화시민참여단, 성폭력상담소 등이 참여해 민·관·경 합동으로 진행됐다.
여성안심프로젝트는 2024년부터 시작된 사업으로, 여성친화도시 조성을 목표로 하고 있다. 주요 내용은 시민이 안심하고 생활할 수 있는 거리 조성, 안전 네트워크 구축, 민·관 협력 활동을 통한 지역 내 체감 안전도 향상 등이다.
시 관계자는 "청풍호 벚꽃 축제 기간 동안 많은 관광객이 제천을 방문할 것으로 보인다"며 "이번 점검을 통해 제천이 밝고 안전한 도시, 다시 찾고 싶은 관광지로 인식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제천=이정학 기자 hak48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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