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론 머스크의 복귀 기대감, 테슬라 주가 5% 상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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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론 머스크의 복귀 기대감, 테슬라 주가 5% 상승

뉴스로드 2025-04-03 08:05:50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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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널드 트럼프 대통령 옆에 서 있는 일론 머스크/연합뉴스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 옆에 서 있는 일론 머스크/연합뉴스

[뉴스로드] 테슬라의 주가가 1분기 실적 부진에도 불구하고 일론 머스크 최고경영자(CEO)의 복귀 기대감으로 5% 이상 상승했다. 현지시간으로 2일, 뉴욕증시에서 테슬라 주가는 전날보다 5.33% 오른 282.76달러에 거래를 마쳤다.

테슬라 주가는 이날 개장과 동시에 전날 종가 대비 5.16% 하락한 254.60달러로 시작했으나, 머스크의 경영 복귀 소식이 전해지며 급반등했다. 정치 전문 매체 폴리티코는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이 일론 머스크가 정부효율부(DOGE) 활동을 곧 마치고 테슬라 경영에 복귀할 것이라고 측근들에게 말했다고 보도했다. 이에 따라 머스크가 테슬라에 집중할 수 있다는 기대감이 주가 상승의 주된 요인으로 작용했다.

머스크는 트럼프 행정부에서 DOGE의 수장으로서 연방 기관의 지출과 인력을 줄이는 개혁을 주도해왔다. 그러나 미 연방정부의 특별 공무원 자격으로 1년에 130일 넘게 정부에서 일할 수 없는 제한이 있어, 5월 말이나 6월 초에 머스크가 정부 업무를 끝낼 가능성이 높다.

백악관 대변인 캐롤라인 레빗은 폴리티코의 보도를 부인했으나, 증시에서는 머스크의 복귀에 대한 낙관론이 유지되며 주가 상승세를 이끌었다. 앞서 테슬라는 1분기 차량 인도 실적이 전년 동기 대비 13% 감소한 33만6천681대를 기록해 투자자들의 우려를 키웠다. 이는 시장 전망치에도 크게 못 미치는 수치였다.

월가 투자회사 RBC 캐피털마켓의 애널리스트 톰 나라얀은 테슬라의 판매량 감소가 트럼프 행정부의 정책과 머스크의 정치 활동에 대한 반발로 인해 불매운동으로 이어진 것으로 분석했다. 이러한 상황 속에서도 머스크의 경영 복귀 소식은 테슬라 주가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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