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디먼트뉴스 김민기 기자] KBS2 '슈퍼맨이 돌아왔다'(이하 '슈돌')에서 트로트 신동 황민호가 어린 나이답지 않은 철저한 경제 관념을 드러내 MC 박수홍의 감탄을 자아냈다.
2일 방송되는 KBS2 '슈돌' 567회는 '트로트 신동이 나타났다' 편으로, 3MC 박수홍, 최지우, 안영미와 함께 황민우, 황민호 형제가 첫 등장한다.
이날 방송에서는 황민호의 방에서 영롱한 금고가 포착돼 스튜디오를 술렁이게 한다. 황민호는 "팬분들이 용돈 관리를 걱정하며 금고를 선물로 주셨다"라며 팬들의 선물과 용돈을 소중하게 보관하는 보물창고를 공개한다. 용돈을 챙기기 위해 금고 앞에 앉은 황민호는 형 황민우의 눈치를 살금살금 보며 경계 태세에 돌입한다. 황민호는 "비밀번호는 가족들한테도 비밀"이라며 용돈 관리 특급 비법을 밝혀 웃음을 자아낸다.
이에 형 황민우는 "나 용돈 주면 안 돼?"라며 장난스러운 애교로 동생을 공략하지만, 황민호는 단호하게 거절하며 금고를 품에 안고 비밀번호 유출을 막아 현장을 웃음바다로 만든다. 차곡차곡 정리된 팬들의 선물을 사수하는 황민호의 귀여운 모습은 시청자들에게 색다른 즐거움을 선사할 예정이다.
이러한 황민호의 모습에 MC 박수홍은 엄지를 치켜세우며 감탄을 금치 못한다. 박수홍은 초등학생 황민호의 용돈 관리 방법에 "정말 잘하고 있어요. 경제적 독립이 가장 중요해요"라는 경험에서 우러나온 조언을 건네 폭소를 자아냈다는 후문이다. 박수홍마저 감탄하게 한 '트로트 신동' 황민호의 똑 부러지는 경제 관념은 '슈돌' 본 방송에서 확인할 수 있다.
한편, 2013년 처음 방송된 '슈돌'은 추성훈과 추사랑, 송일국과 삼둥이를 비롯해 이동국과 오남매, 샘 해밍턴과 윌벤 형제, 사유리와 젠, 김준호와 은우 정우 형제, 제이쓴과 준범 등 육아에 익숙하지 않은 부모가 아이를 통해 행복을 알게 되고, 다양한 가족의 형태를 새롭게 조명하는 프로그램이다.
Copyright ⓒ 메디먼트뉴스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본 콘텐츠는 뉴스픽 파트너스에서 공유된 콘텐츠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