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광역·기초의원 2명 보궐선거서 국민의힘 모두 승리

인천시의원·강화군의원 보궐선거서 윤재상(왼쪽 네번째)·허유리(세번째) 당선

[국민의힘 윤재상 후보 캠프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인천=연합뉴스) 황정환 기자 = 2일 치러진 인천시의원·강화군의원 보궐선거에서 국민의힘 윤재상(66) 후보와 허유리(35) 후보가 각각 승리를 거뒀다.

3일 중앙선거관리위원회 개표 현황에 따르면 인천시의원(강화군선거구) 보궐선거에서 윤 후보가 이날 오전 0시 20분 기준 개표율 99.9%인 상황에서 득표율 58.8%(1만5천380표)를 기록하며 41.2%(1만796표)를 얻는 데 그친 더불어민주당 오현식(39) 후보를 제치고 1위를 차지했다.

윤 후보는 4·7대 강화군의원과 6·8대 시의원을 지냈다.

강화군의원(강화군 가선거구) 보궐선거에서는 허 후보가 개표율 99.9%인 상황에서 42.8%(5천597표)를 득표하며 당선을 확정 지었다.

인천 지역의 보궐선거는 기존 의원들이 지난해 열린 강화군수 선거와 이번 인천시의원 선거 출마로 공석이 발생해 치러지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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