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경〉 세종 역
이준영의 2025년 첫 작품은 티빙 시리즈 〈원경〉이었다. 데뷔 후 첫 사극 도전이었던 이 작품에서, 그는 최종회에 특별출연으로 짧게 등장했지만 단번에 존재감을 각인시켰다. 세종 역으로 분해 단 몇 신에도 강한 인상을 남기며, 본격적인 전성기의 서막을 알렸다.
〈멜로무비〉 홍시준 역
올해 이준영의 흥행 시동을 본격적으로 걸게 만든 작품은 넷플릭스 시리즈 〈멜로무비〉다. 그는 자신을 천재 작곡가라 믿지만 현실은 무명에 가까운 '홍시준' 역을 맡아, 불안하고 애매한 청춘의 내면을 사실적으로 그려냈다. 특히 전 연인 손주아(전소니)를 향한 정리되지 않은 감정을 서툴게 드러내며 복잡한 관계의 감정을 섬세하게 풀어내, 시청자들의 깊은 공감을 자아냈다.
〈폭싹 속았수다〉 박영범 역
폭발적인 반응은 넷플릭스 시리즈 〈폭싹 속았수다〉에서 터졌다. 이준영은 애순의 딸 금명(아이유)을 대학 입학식 날 처음 보고 첫눈에 반한 ‘박영범’ 역으로 등장, 풋풋한 첫사랑의 감정을 섬세하게 표현했다. 이후 지고지순한 연애와 가슴 아픈 이별까지, 청춘의 시작과 끝을 함께 그려내며 많은 시청자들에게 첫사랑의 기억을 떠올리게 하고 진한 여운을 남겼다.
〈약한영웅 Class 2〉 금성제 역
오는 4월 25일 공개를 앞둔 넷플릭스 시리즈 〈약한영웅 Class 2〉에서는 특별출연으로 또 다른 인상을 남길 예정이다. 이준영이 맡은 ‘금성제’는 원작 웹툰에서도 독보적인 색채를 가진 인물로, 강렬한 등장을 예고한다. 출연 분량이나 캐릭터 서사는 아직 베일에 싸여 있지만, 이준영의 흥행 흐름을 이어갈 기대작으로 손꼽힌다.
〈24시 헬스클럽〉 도현중 역
KBS 2TV 수목드라마 〈24시 헬스클럽〉 스틸
KBS 2TV 수목드라마 〈24시 헬스클럽〉 스틸
2025년 상반기를 유쾌하게 마무리할 작품은 KBS 2TV 새 수목드라마 〈24시 헬스클럽〉이다. 이준영은 근성과 열정이 넘치는 24시간 헬스장 관장 ‘도현중’ 역을 맡아 코믹하고 인간적인 매력을 뽐낸다. 실연 끝에 헬스장에 입성한 ‘이미란’(정은지)과의 예측불허 케미, ‘헬치광이’와 ‘헬린이’의 티키타카가 펼쳐질 예정. 오는 4월 30일 첫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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