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2 재보궐 투표율 26.27% 잠정 집계

[이데일리 이윤화 기자] 부산교육감과 기초단체장 5명을 뽑는 4·2 재보궐 선거 투표율이 2일 26.27%로 잠정 집계됐다. 이는 지난해 10·16 재보궐 선거 투표율(24.62%)보다 1.65%포인트(p) 높은 수준이다．

4ㆍ2재보궐선거 투표일인 2일 전남 담양군 담양읍 제2투표소가 마련된 담양문화회관에서 유권자가 투표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중앙선거관리위원회에 따르면 이날 오전 6시부터 오후 8시 투표 마감까지 진행된 투표에서 전체 유권자 462만908명 가운데 121만3772명이 투표를 마쳤다. 이는 지난달 28~29일 실시한 사전투표분(투표율 7.94%)을 포함한 수치다.

이번 선거는 부산교육감과 서울 구로구청장·충남 아산시장·전남 담양군수·경북 김천시장·경남 거제시장 5명을 뽑기 위해 치러졌다.

선거구별 투표율은 △부산교육감 22.8% △서울 구로구청장 25.9% △충남 아산시장 39.1% △전남 담양군수 61.8% △경북 김천시장 46.4% △경남 거제시장 47.3% 등으로 집계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