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2 인천 강화군 시·군의원 보궐선거 투표율이 41.8%를 기록했다.
2일 인천시선거관리위원회에 따르면 이날 오전 6시부터 오후 8시까지 강화군의 40곳 투표소에서 치러진 시·군의원 보궐선거는 총 선거인수 6만3천374명 가운데 2만6천485명(41.8%)이 소중한 1표를 선택했다. 앞서 지난 3월28~29일 열린 사전투표에서는 16.38%의 투표율을 기록했다.
이번 강화군 시·군의원 보궐선거 투표율은 전국 10곳의 시·도에서 열린 보궐선거의 투표율 24.6%의 배가 넘는 높은 수치다.
하지만 역대 강화지역 선거 투표율 가운데 가장 낮은 수치다. 강화는 지난 2024년 10월16일 치러진 강화군수 보궐선거에서 58.3%의 투표율을 보였다. 또 같은해 4월 열린 제22대 국회의원 선거(총선)에서 70.3%, 제20대 대통령 선거에서도 76.9%의 투표율을 나타냈다.
박용철 강화군수가 지난해 보궐선거 출마를 위해 시의원을 사퇴하면서 열린 이번 보궐선거는 더불어민주당에서 오현식 시의원 후보, 차성훈 군의원 후보가, 국민의힘에서는 윤재상 시의원 후보, 허유 군의원 후보가 출마했다. 무소속으로는 구본호, 박응량 후보가 군의원 후보로 이름을 올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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