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의힘 윤상현 의원이 윤석열 대통령 탄핵 반대를 촉구하는 대규모 탄원서를 헌법재판소에 제출했다. 2일 윤 의원은 김세의 가로세로연구소 대표, 오상종 자유대한호국단 단장과 함께 서울 종로구 소재 헌법재판소를 찾아 총 178만1768명의 서명을 담은 탄원서를 제출했다고 밝혔다.
윤 의원은 이번 탄핵소추 절차의 정당성에 의문을 제기하며 "윤 대통령 탄핵심판은 탄핵소추 사유에서 내란죄를 철회하면서 동일성이 상실됐고, 재소추안에 대한 국회의 재의결 절차도 거치지 않은 명백한 사기탄핵"이라고 주장했다. 그는 헌법재판소가 법리에 입각해 이를 기각해야 한다는 입장을 분명히 했다.
또한 윤 의원은 재판 과정에서의 문제점도 지적했다. "헌재는 대통령 측 변호인의 방어권을 심각하게 침해했고, 다수의 헌법재판소법을 위반했다"며 "헌법과 법률이 정한 적법절차를 준수해 공정한 판단을 내려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윤 의원은 "헌재는 법과 원칙에 따라 공정하게 심판해야 할 것"이라며 재차 공정한 판단을 촉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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