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산 베어스 양석환이 2일 키움 히어로즈와 홈경기에서 올 시즌 첫 홈런을 쳐냈다. 스포츠동아 DB
두산 베어스 양석환이 2025시즌 첫 아치를 그렸다.
양석환은 2일 잠실구장에서 열린 ‘2025 신한 SOL 뱅크 KBO리그’ 키움 히어로즈와 홈경기에 6번타자 1루수로 선발출전해 첫 타석에서 올해 첫 홈런을 쏘아 올렸다.
0-0으로 맞선 2회말 선두타자로 나선 양석환은 키움 선발투수 윤현의 초구 시속 144㎞ 빠른 공을 받아쳐 좌측 담장을 넘기는 선제 솔로홈런을 쳐냈다. 타구속도 157.5㎞, 비거리 115m의 올 시즌 첫 번째 홈런이었다.
양석환은 지난 시즌 142경기에서 타율 0.246, 34홈런, 107타점을 올리며 팀 내 최다홈런을 기록한 바 있다. 올해는 2021년부터 5연속시즌 20홈런, 지난해부터 2연속시즌 30홈런에 도전한다.
잠실|강산 기자 posterboy@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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