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의힘 정무위원회 소속 국회의원들이 여신금융업계 관계자들과 함께 업계 현안을 점검하고 경쟁력 제고 방안을 논의했다고 2일 밝혔다.
국회 정무위원회 소속 국민의힘 강민국 의원(경남 진주시을, 재선)과 김상훈 의원(대구 서구, 4선), 이헌승 의원(부산 부산진구을, 4선) 등 3명은 이날 오전 10시 서울 중구 소재 여신금융협회를 방문해 '민생경제 및 여신금융업 경쟁력 제고를 위한 현장 간담회'를 가졌다.
이번 간담회에는 정완규 여신금융협회 회장을 비롯해 신용카드사, 캐피탈사, 신기술금융사 대표 등 여신금융업계 주요 관계자들이 참석해 현장의 의견과 건의사항을 전달했다.
정무위원회 국민의힘 간사인 강민국 의원은 "오늘 많은 분들이 참석해 현장의 목소리를 주신 만큼 말씀하신 내용을 검토 후 의논해 보겠다"며 "최근 여신금융업권뿐 아니라 대한민국이 변화의 시대를 맞아 어려운 상황인 만큼 국회에서 해야 할 몫을 해나가겠다"고 말했다.
국민의힘 정책위의장을 맡고 있는 김상훈 의원은 "서민, 소상공인 및 중소기업에 대한 자금 공급 및 혁신 벤처기업 등에 대한 투자 역할을 하고 있는 여신금융업계의 현장 의견에 대해 정부와 협의해 환경이 개선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정완규 여신금융협회 회장은 지급결제서비스의 혁신, 중소기업과 서민에 대한 자금공급, 혁신기업에 대한 투자 등 여신금융업권이 본연의 역할을 충실히 해 국가 경제 활성화에 기여할 수 있도록 국회 차원의 관심과 지원을 요청했다. 이를 위해 신용카드사의 지급결제 전용계좌 허용, 카드결제 범위 확대, 캐피탈사의 자동차금융 플랫폼 활성화, 신기술금융사의 투자범위 확대 등을 건의했다.
최연성 기자 / 경제를 읽는 맑은 창 - 비즈니스플러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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