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연합뉴스) 손형주 기자 = 한국공항공사 김해공항은 계류장과 활주로 등 이동지역 안전을 책임질 합동점검반을 구성했다고 2일 밝혔다.
점검반은 지난 20일 열린 지상 안전사고 예방을 위한 항공 안전간담회에서 필요성이 제기되면서 구성됐다.
기존 공사 위주의 안전 활동이 아닌 항공사와 조업사 관계자들이 공사와 함께 합동점검을 펼쳐 공항 내 안전을 점검하고 위험 요소를 점검하기로 했다.
점검반은 이번 달은 매주 다음 달부터는 격주로 활동한다.
김해공항에서는 지난 2월 21일 지상조업사가 승객을 태우러 이동하던 버스에 치여 숨지는 사고가 발생했다.
남창희 한국공항공사 김해공항장은 "이동지역 항공 안전을 책임질 합동점검반을 운영해 항공업계 종사자 간 상호 이해도를 높이고 안전의식 고취를 유도해 지상 안전사고 예방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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