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연합뉴스) 정다움 기자 = 주택 해체 공사를 하다가 추락한 작업자가 병원 치료 중 숨지면서 노동 당국이 책임을 묻기 위한 수사에 나섰다.
2일 광주지방고용노동청에 따르면 지난달 23일 오전 11시 20분께 광주 서구 마륵동 한 견본주택 해체 공사 현장에서 60대 남성 작업자 A씨가 1.2m 아래 바닥으로 추락했다.
이 사고로 크게 다친 A씨는 병원으로 옮겨져 치료받았지만, 지난달 29일 병원 치료 도중 숨졌다.
당시 A씨는 구조물 철거 작업을 위해 사다리에 올라갔다가 떨어진 것으로 파악됐다.
광주고용노동청은 이 사고와 관련해 중대재해 처벌 등에 관한 법률 위반 정황이 있는지 조사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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