슈팅 23회→무득점 패배인데...달로트, “우리는 이기기에 충분했어, 발전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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슈팅 23회→무득점 패배인데...달로트, “우리는 이기기에 충분했어, 발전하고 있다”

인터풋볼 2025-04-02 16:13:29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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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 박윤서 기자 = 디오고 달로트가 패배에도 긍정적인 전망을 내놨다.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는 2일 오전 4시(한국시간) 영국 노팅엄에 위치한 시티 그라운드에서 열린 2024-25시즌 프리미어리그 30라운드에서 노팅엄 포레스트에 0-1로 졌다. 이로써 맨유는 10승 7무 13패(승점 37점)로 13위에 위치하게 됐다.

맨유는 경기 시작 5분 만에 선제골을 내줬다. 코너킥 상황에서 슈팅 마무리가 되지 못했고 곧바로 노팅엄의 역습이 시작됐다. 안토니 엘랑가가 85m를 달렸고 골대 앞까지 드리블해 왼발로 마무리했다. 이후 맨유는 동점골을 넣기 위해 많은 공격적인 카드를 꺼냈다. 크리스티안 에릭센, 라스무스 호일룬을 투입했고 경기 종료 직전에는 해리 매과이어를 투입해 타게터로 기용하는 승부수도 띄웠다. 그러나 노팅엄의 밀집 수비를 뚫지는 못했고 0-1로 무릎을 꿇고 말았다.

이날 맨유의 공격 지표는 나쁘지 않았다. 68%의 볼 점유율과 슈팅 23회, 유효 슈팅 6회를 기록했다. 골 기댓값(xG)이 1.63골로 적어도 한 골은 넣었어야 했다. 파이널 써드까지 잘 몰고 올라간 뒤에 세밀한 마지막 패스와 슈팅이 이루어지지 못해 득점이 없었다.

달로트는 경기가 끝난 뒤 “우리는 이 경기를 이기기에 충분한 플레이를 했다고 생각한다. 아주 좋은 순간들도 있었고 많은 기회를 창출했다. 충분한 찬스를 만들었다. 이런 수준에서는 작은 방심이나 집중력 부족이 정말 결정적인 요소가 될 수 있다. 오늘이 바로 그런 날이었다”라고 말했다. 전반적으로 경기력은 마음에 드나 엘랑가에게 골을 내준 한 장면이 아쉽다고 했다.

이어서 “전반적으로 우리는 점점 나아지고 있다고 생각한다. 더 나은 경기력을 보여주고 있고 볼을 점유할 때도 그렇지 않을 때도 경기를 더 많이 통제하고 있다. 긍정적인 부분이다. 하지만 우리는 결과적으로 더 일관성을 갖춰야 하며 더 많이 이겨야 한다”라고 덧붙였다.

맨유가 그동안 고전했던 경기를 보면 중앙에서 볼 순환조차 제대로 이루어지지 않았다. 그런데 노팅엄전은 비교적 수월했다. 중앙에서 유기적인 패스 플레이와 원터치 패스가 나오면서 측면까지 잘 연결됐고 슈팅도 꽤 나왔다. 물론 노팅엄이 높은 위치까지 압박을 펼치는 팀이 아니라 그런 것도 있겠으나 맨유 선수들의 호흡이 전반적으로 나아진 건 사실이다.

여기서 만족해서는 안 된다. 어찌 됐든 골을 넣어야 승리를 가져올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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