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성군 지역물가 안정을 위한 '착한가격업소' 모집<제공=고성군>
경남 고성군이 물가 안정과 서민경제 부담 완화를 위한 '착한가격업소'를 4월 8일까지 신규 모집한다.
착한가격업소는 지역 평균 가격보다 낮은 가격으로 양질의 서비스를 제공하는 업소를 의미한다.
고성군은 현재 14개의 착한가격업소를 지정 운영하고 있다.
올해는 기존 외식업뿐 아니라 이·미용업, 세탁업, 목욕업 등 다양한 분야의 업종이 참여할 수 있도록 확대했다.
신청 제외 대상은 ▲지역 평균가격을 초과하는 업소 ▲최근 3년 이내 행정처분 이력이 있는 업소 ▲지방세 체납업소 ▲프랜차이즈 업소다.
선정된 업소에는 인증 표찰을 부여하고, 종량제봉투, 전기료, 가스료 등 공공요금을 지원한다.
신청을 원하는 소상공인은 고성군청 누리집 공고문을 통해 요건과 제출 서류를 확인한 후 경제기업과에 방문해 신청해야 한다.
고성군 경제기업과 관계자는 "물가안정과 서민경제 생활부담 완화에 함께하는 착한가격업소를 적극적으로 발굴하고 확대해 나갈 예정"이라고 말했다.
고성군의 이번 착한가격업소 지정은 행정안전부 지침에 따라 현지실사 및 평가를 거쳐 최종 선정된다.
고성=김정식 기자 hanul3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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