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산=연합뉴스) 김인유 기자 = 안산문화재단은 반월국가산업단지 노동자를 대상으로 문화예술교육지원사업 '이음악기'를 추진한다고 2일 밝혔다.
이 사업은 재단이 보유한 바이올린, 첼로, 가야금, 해금 등 교육용 악기를 노동자에게 무상으로 제공해 예술적 소질과 역량을 개발하도록 하는 것이다.
재단과 업무협약을 맺은 안산스마트허브문화복합센터가 수강생을 모집해 5~12월 주 1~2회가량 예술교육 프로그램을 운영할 예정이다.
이음악기 사업은 재단과 관내 문화예술교육 기관이 협력하는 '안산형 문화예술교육 거버넌스'의 하나로 마련됐다.
안산문화재단 관계자는 "이번 사업을 통해 노동자가 예술을 더욱 친숙하게 접하고, 문화예술이 삶의 활력소가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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