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일 윤석열 탄핵 선고…광주 5·18민주광장 생중계

실시간 키워드

2022.08.01 00:00 기준

4일 윤석열 탄핵 선고…광주 5·18민주광장 생중계

포인트경제 2025-04-02 14:50:15 신고

3줄요약

시민 사회 단체와 종교계, 5·18단체 등이 참석
탄핵 인용 시 환영대회, 기각 기 시민총궐기대회 열 예정
시민단체 "8대0으로 파면하라"…헌재에 100만 서명 제출
"끝까지 긴장 늦춰선 안돼…한·최도 반드시 책임 물어야"

[포인트경제] 헌재가 오는 4일 오전 11시 대심판정에서 윤 대통령 탄핵심판 사건에 대한 선고기일을 열 예정인 가운데 광주 5·18민주광장에서 이날 윤석열 대통령의 탄핵 심판 선고가 생중계된다.

광주 동구 5·18민주광장 앞에서 '윤석열 조속 파면 촉구 시국선언'을 열고 윤석열 대통령 탄핵을 촉구하고 있다. 광주 동구 5·18민주광장 앞에서 '윤석열 조속 파면 촉구 시국선언'을 열고 윤석열 대통령 탄핵을 촉구하고 있다.

2일 윤석열 즉각 퇴진·사회대개혁 광주비상행동(이하 광주비상행동)에 따르면 4일 오전 11시 광주 동구 5·18민주광장에서 윤석열 대통령 탄핵 심판 선고가 생중계될 예정이다. 광주비상행동은 윤 대통령 탄핵 심판 선고 관련 뉴스 생방송을 대형 스크린을 통해 시민에게 보여준다.

현장에는 시민 사회 단체와 종교계, 5·18단체 등이 참석할 예정이며 광주비상행동은 선고 이후 대규모 집회도 예고했다. 탄핵이 인용될 경우 환영대회를, 기각될 경우 시민총궐기대회를 연다. 대회는 당일 오후 7시부터 열린다.

광주비상행동 관계자는 "광주 시민사회가 약 4개월 동안 파면 촉구를 외친 만큼 당일 역사적 심판 결과를 한 자리에 모여 시청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2일 오후 서울 종로구 안국역 6번출구 윤석열 즉각퇴진·사회대개혁 비상행동 무대 앞에서 열린 내란수괴 윤석열 8대0 만장일치 파면촉구 전국 100만 시민 서명 헌재 제출 기자회견에서 참석자들이 퍼포먼스를 하고 있다. 2일 오후 서울 종로구 안국역 6번출구 윤석열 즉각퇴진·사회대개혁 비상행동 무대 앞에서 열린 내란수괴 윤석열 8대0 만장일치 파면촉구 전국 100만 시민 서명 헌재 제출 기자회견에서 참석자들이 퍼포먼스를 하고 있다.

전국 1719개 노동시민사회단체가 모인 윤석열즉각퇴진·사회대개혁 비상행동(비상행동)은 헌법재판소에 만장일치 파면을 인용하라는 100만 시민 서명을 제출한다. 이들은 2일 낮 12시 서울 종로구 안국역 6번 출구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윤석열을 8대0으로 파면하라"고 촉구했다.

앞서 비상행동은 지난달 30일부터 '72시간 100만 온라인 긴급 탄원 캠페인'을 진행했다. 이날 오전 11시까지 온라인에서만 시민 96만명이 탄원서에 연명했다. 비상행동 측은 "오프라인까지 합하면 100만명이 넘는 걸로 추정한다"고 밝혔다. 작성된 탄원서는 메일과 우편물을 통해 헌재로 전달될 예정이다.

한편, 이날 박찬대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는 국회 본청에서 열린 의원총회에서 "헌법재판소가 8 대 0 만장일치로 내란 수괴 윤석열을 파면할 것이라 확신한다"면서 "끝까지 긴장을 늦춰서는 안 된다"고 말했다.

윤석열 대통령이 '윤석열 대통령 탄핵심판 7차 변론'에 출석해 변호인과 대화하고 있다. /사진=뉴시스 윤석열 대통령이 '윤석열 대통령 탄핵심판 7차 변론'에 출석해 변호인과 대화하고 있다. /사진=뉴시스

박 원내대표는 "윤석열 탄핵 선고 기일이 확정되자마자 시장이 즉각 반응했다. 환율은 떨어지고 주가는 치솟았다"며 "윤석열 파면이 곧 민생이고, 경제이고, 평화이며, 국가 정상화의 길"이라고 주장했다.

그러면서 "싸움은 그러나 아직 끝나지 않았다"며 "만에 하나 벌어질 수도 있는 상황에 대비하고 헌법재판소가 오직 헌법과 법률에 따라 정의로운 판결을 내릴 수 있도록 국민의 신임에 부응하는 결정을 내리도록 촉구해야 할 것"이라고 했다.

또 "한덕수 총리와 최상목 부총리가 권한대행이 되고 나서 어떻게 했는지, 국민들은 다들 아실 것"이라며 "헌법 수호의 막중한 책무를 저버리고 헌법과 법률을 위반하며 내란 수사를 방해하고 헌정 붕괴의 위기를 키웠다"며 "지체 없이 해야 할 특검 추천 의뢰도 아직 하지 않았다. 국회 추천 몫 헌법재판관 미임명이 위헌이라는 헌재의 만장일치 결정에도 아직까지 마은혁 재판관을 임명하지 않았다"고 말했다.

그는 "한 총리와 최 부총리의 내란 동조 행위, 반헌법 행위에 대해서도 반드시 책임을 물어야 진정한 내란 종식이 가능하다"라며 "내란의 겨울도 곧 끝나고 민주의 봄, 민생의 봄, 평화의 봄이 올 것"이라고 밝혔다.

지난 1일 박지원 의원은 “역사를 믿고, 국민을 믿고, 헌재를 믿는다”며 “각하 의견을 내는 헌법재판관이 있다면 그 사람은 제2의 이완용이 되는 것이다. 자자손손 대한민국에서 살 수 없는 죄인이 되는 것”이라고 말했다.

Copyright ⓒ 포인트경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본 콘텐츠는 뉴스픽 파트너스에서 공유된 콘텐츠입니다.

다음 내용이 궁금하다면?
광고 보고 계속 읽기
원치 않을 경우 뒤로가기를 눌러주세요

실시간 키워드

  1. -
  2. -
  3. -
  4. -
  5. -
  6. -
  7. -
  8. -
  9. -
  10. -

0000.00.00 00:00 기준

이 시각 주요뉴스

알림 문구가 한줄로 들어가는 영역입니다

신고하기

작성 아이디가 들어갑니다

내용 내용이 최대 두 줄로 노출됩니다

신고 사유를 선택하세요

이 이야기를
공유하세요

이 콘텐츠를 공유하세요.

콘텐츠 공유하고 수익 받는 방법이 궁금하다면👋>
주소가 복사되었습니다.
유튜브로 이동하여 공유해 주세요.
유튜브 활용 방법 알아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