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연합뉴스) 김용태 기자 = 울산시교육청은 학업 중단 위기 학생을 위한 진로·직업 중심의 대안교육 지원을 강화한다고 2일 밝혔다.
시교육청은 이날 청사 정책회의실에서 대안교육 위탁 기관 15곳과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학업 중단 위기를 겪는 중·고등학생에게 진로·직업 탐색 기회를 제공하고, 학업을 지속할 수 있도록 돕고자 이뤄졌다.
시교육청은 올해 공모에 신청한 기관을 대상으로 심사를 거쳐 기존 위탁 기관 10곳에 신규 기관 5곳을 더해 총 15곳을 선정했다.
선정된 기관은 학생의 관심과 필요, 지역 특성을 반영해 미용(2곳), 요리(2곳), 실용음악(1곳), 컴퓨터(2곳), 제과·제빵과 바리스타(4곳), 정서·심리·사회성 발달을 위한 상담(2곳)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위탁 교육은 21일부터 12월 12일까지 진행된다.
대안교육 대상 학생은 약 3개월간 위탁 기관에서 진로 개발 역량을 키운 후 학교로 복귀할 수 있도록 지원받는다.
위탁 기관에 대한 자세한 정보와 신청 절차는 시교육청 홈페이지 민주시민교육과 자료실 '학업중단예방·대안교육'에서 14일부터 확인할 수 있다.
yongtae@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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