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연합뉴스) 장영은 기자 = 울산시 울주군은 2일부터 오는 11일까지 텃밭상자 보급사업 신청을 받는다고 밝혔다.
이번 사업은 누구나 쉽게 활용할 수 있는 텃밭상자를 보급해 도시민의 농업 욕구를 충족시키고 쾌적한 생활환경 조성에 도움을 주려는 것이다.
안전한 먹거리 생산과 체험활동 기회를 제공해 생활 속 도시농업을 활성화하려는 목적도 있다.
지원 자격은 신청일 현재 울주군에 주민 등록된 군민이면 누구나 신청 가능하다.
텃밭상자와 상토로 이뤄진 세트를 총 380개 공급한다. 한 세대당 최대 2세트를 신청할 수 있고, 텃밭 상자 1세트당 8천400원을 자부담해야 한다.
신청은 주소지 읍면 행정복지센터에서 선착순으로 받는다.
울주군 관계자는 "일상에 지친 시민들이 생활공간을 활용한 텃밭상자를 통해 삶의 여유를 가지시길 바란다"며 "시민들의 많은 참여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young@yna.co.kr
Copyright ⓒ 연합뉴스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본 콘텐츠는 뉴스픽 파트너스에서 공유된 콘텐츠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