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육 사전예약 전국 첫 시행…교육 일정 자율 선택해 참여
(울산=연합뉴스) 장영은 기자 = 울산시 울주군은 2일부터 6월 30일까지 민방위 대비 태세 강화를 위해 민방위대원 1만4천여 명을 대상으로 2025년 민방위대 교육을 한다.
교육은 민방위 대원 연차별로 구분, 집합교육과 사이버교육으로 진행된다. 모두 10회(주말 교육 1회 별도)에 걸쳐 권역별(범서, 서부권, 남부권)로 이뤄진다.
민방위대 편성 1·2년차 대원 3천명은 2일부터 6월 3일까지 집합교육을, 3년차 이상 대원 1만1천명은 이달 중순부터 6월 말까지 사이버교육을 받는다.
집합교육은 울주군 민방위 강사 평가위원회에서 선발된 민방위 강사 8명이 맡는다.
4개 필수과목으로 민방위제도와 화생방 방호, 응급처치, 화재 대피를 교육한다.
특히 집합교육은 울주군이 올해부터 전국에서 처음으로 하는 '자율선택형 민방위 교육 예약 시스템'에서 신청받는다.
이용자 중심의 서비스 개선으로 민방위 대원이 교육 일정을 자율적으로 선택하고 참여하는 능동적인 교육을 제공한다.
예약 신청은 '울주군 민방위 집합교육 예약센터' 또는 '민방위 전자출결'에 접속해 울주군 교육 일정을 확인하고 사전에 예약하면 된다.
예약 취소 및 변경은 교육 1일 전 가능하며, 교육 당일에는 참석 확인을 위해 신분증과 스마트폰을 가져가야 한다.
사이버교육은 3~4년차 대원의 경우 필수과목과 선택과목을 합쳐 2시간, 5년차 이상 대원은 1시간 교육을 이수하면 된다.
연간 1회(1년 중 한 번만 이수) PC 또는 스마트폰 웹으로 민방위 사이버 교육센터에 접속한 뒤 수강하면 된다.
민방위대 교육(집합, 사이버) 대상자는 당해 연도 교육 불참 시 교육 종료 후 과태료가 부과될 수 있다.
자세한 사항은 울주군 안전총괄과(☎052-204-1442-3) 또는 각 읍면 행정복지센터로 문의하면 된다.
young@yna.co.kr
Copyright ⓒ 연합뉴스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본 콘텐츠는 뉴스픽 파트너스에서 공유된 콘텐츠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