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KBS 2TV 주말 드라마 '독수리 5형제를 부탁해!'를 통해 파격적인 이미지 변신에 성공한 배우 유인영(41). 그는 한 인터뷰에서 "맛있는 집에 주변 사람들을 데려가는 걸 좋아한다"고 밝힌 바가 있을 만큼 미식과 맛집에 대한 관심이 많은 것으로 알려져 있다. 그런 유인영이 추천한 맛집 3곳을 소개한다.
1. 몸보신에는 이게 최고 '삼원 옥수해천탕'
유인영이 주변 지인들과 함께 방문했을 때 같이 간 모든 이들이 감탄했다는 맛집. 해천탕은 몸을 따뜻하게 해주는 닭과 시원한 전복, 그리고 낙지나 문어 등의 해산물을 함께 끓여 먹는 전통적인 보양식이다.
이곳, 삼원 옥수해천탕은 살아있는 문어를 즉석에서 익혀 먹을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크고 고소한 전복과 여럿이서 먹기 적당한 크기의 닭 한마리 등 해천탕에 들어가는 재료는 모두 신선하고 푸짐하게 들어가며, 여기에 상큼한 미나리 향과 각종 채소가 조화를 이뤄 더욱 깊고 시원한 국물 맛을 만들어낸다.
해천탕에 칼국수 사리를 추가하면 더욱 맛있고 든든한 식사를 즐길 수 있는데, 국물이 너무 짜지 않아 조금 졸아들어도 슴슴하고 깔끔하게 먹기 좋다. 뱃속을 따뜻하게 채워줘 속이 편안한 해천탕은 보양식으로 제격이다.
몸이 허한 날 원기 보충이 필요하다면 삼원 옥수해천탕을 추천한다.
2. 미식가들은 다 여기로 온다 '중앙해장'
유인영이 미식가들 사이에서 유명한 집이라고 추천한 노포.
얼큰한 국물이 특징인 해장국은 잡내가 전혀 나지 않고, 정말 맛있게 먹을 수 있다. 특히 한우 양선지해장국은 선지와 양이 푸짐하게 들어가 있으며, 잡내 없이 진한 국물 맛이 일품이다. 밥을 말아 먹으면 얼큰하고 깊은 맛이 더해져 더욱 맛있다.
이곳의 인기 메뉴인 곱창전골은 신선한 생곱창을 사용하여 잡내가 전혀 없으며, 국물도 진하고 깊은 맛을 자랑한다. 뜨거운 전골에 야채와 곱창이 푸짐하게 들어가 있어 한 끼 식사로 아주 만족스럽다.
여기에 육수를 추가해 면 사리를 넣어 먹고 식사의 마무리로는 볶음밥까지 즐기면 그야말로 완벽한 식사를 경험할 수 있다.
뜨끈하고 깊은 국물로 든든한 한끼를 즐기고 싶다면 중앙해장을 추천한다.
3. 밥도둑이 따로 없네 '수정쌈밥'
2007년 KBS1 드라마 '미우나 고우나' 촬영 당시 처음 간 이후 단골집이 되었다는 맛집. 점심 식사로 정말 추천할 만한 곳이다.
유인영 외에도 많은 방송인들이 방문한다는 이곳은 이름처럼 쌈밥이 매우 맛있는 식당이다. 제육은 짜지 않고 간이 딱 맞아 밥과 함께 먹기 좋으며, 고등어구이는 껍질은 바삭하고 속은 탱탱한데 간이 딱 좋게 짭쪼롬해 밥도둑이 따로 없다
특히 우렁쌈밥과 함께 먹는 강된장은 환상적이다. 상추에 제육과 밥을 올리고, 강된장을 살짝 얹어 쌈을 싸 먹으면 그 맛은 그야말로 일품이다. 기본적인 밑반찬도 모두 신선하고 간이 잘 맞아 맛있다. 묵은지와 막장도 간이 잘 맞춰져 쌈에 곁들이기 좋다.
이곳은 안주 메뉴 역시 훌륭하기로 소문이 나있는데, 잡내 없이 담백한 도다리 세꼬시와 칼칼한 해물라면, 살이 통통하고 신선해 먹을 때마다 탱글탱글한 식감이 느껴지는 메로구이를 한입 먹어보면 어느새 술을 주문하고 있는 자신을 발견할 수 있다.
가끔 안주 고르기 어려울때에는 사장님께 조문을 구해 보자. 바로 명쾌하게 알려주셔서 자신에게 딱 맞는 맛 좋은 안주를 즐길 수 있을 것이다.
식사하기에도, 술 한잔 기울이기에도 좋은 식당, 수정쌈밥을 추천한다.
방문 시 유의사항
1. 삼원 옥수해천탕
-위치: 서울 성동구 독서당로 156 한남하이츠아파트 상가 1층
-영업 시간: AM 11:30~PM 10:00, PM 3:00~PM 5:00 브레이크타임, 매주 월요일 정기휴무
2. 중앙해장
-위치: 서울 강남구 영동대로86길 17 육인빌딩
-영업 시간: AM 7:00~PM 11:00
3. 수정쌈밥
-위치: 서울 영등포구 여의대방로67길 9 두일빌딩 1층
-영업 시간: AM 11:00~AM 4:00, PM 3:00~PM 5:00 브레이크타임, 매주 월요일 정기휴무
※ 해당 글은 아무 대가 없이 작성됐음을 밝힙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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