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형환 부위원장 "여성의 권위향상은 저출산 해소의 열쇠"

실시간 키워드

2022.08.01 00:00 기준

주형환 부위원장 "여성의 권위향상은 저출산 해소의 열쇠"

베이비뉴스 2025-04-02 13:18:30 신고

3줄요약

【베이비뉴스 이유주 기자】

지난달 13일 제8차 인구전략 공동포럼에서 인사말을 하고 있는 주형환 저출산고령사회위원회 부위원장. ⓒ저출산고령사회위원회 지난달 13일 제8차 인구전략 공동포럼에서 인사말을 하고 있는 주형환 저출산고령사회위원회 부위원장. ⓒ저출산고령사회위원회

주형환 저출산고령사회위원회 부위원장이 여성의 권위 향상이 저출산 해소의 열쇠라고 강조했다. 

주형환 부위원장은 1일 유관순상위원회와 한국여성단체협의회가 공동 주관한 '제24회 유관순상 및 유관순횃불상' 시상식에 참석해 이같이 축사했다.

이 시상식은 진취적이고 미래지향적인 사고로 국가와 사회 발전에 기여한 여성(단체)을 선발, 그 공적을 널리 알리기 위해 제정됐다. 

주 부위원장은 이날 유관순상을 수상한 송창주 이준열사기념관 관장과 유관상횃불상을 수상한 이화여고의 홍윤진 학생 등 스무 명의 수상자에게 특별한 축하의 응원을 전했다.

아울러 주 부위원장은 “여성의 권위 향상과 사회 각 분야에서 여성의 실질적 참여확대는 저출생 해소의 열쇠이자, 우리 사회의 발전을 위한 중대 과제”라며 양성평등의 중요성을 피력했다.

그러면서 “대한민국은 현재 초저출생, 초고령화, 초인구절벽이라는 ‘3초의 위기’에 직면해있다”며 “인구문제 해소를 위해 정부의 정책 역량을 집중하고 있다. 결혼·출산에 대한 사회인식 개선을 위한 노력을 병행하고 있다”고 밝혔다.

특히 최근 북유럽 순방에서 만난 전문가들의 의견을 소개하며 ‘양성평등이 출산율 회복의 핵심’임을 강조했다.

주 부위원장은 이를 위해 “정부는 기업의 채용·승진·임원 구성 전 과정에서 양성평등이 확립될 수 있도록 독려해 나갈 예정이며, 일·가정 양립 경영공시제도를 도입해 기업들이 양성평등한 문화를 조성하도록 유도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OECD는 양성평등으로 여성의 경제활동 참여율이 올라가고 노동시장에서 성별 격차가 해소되면 우리나라의 GDP는 2060년까지 9.2% 증가할 것으로 전망”했다고 전하며, 이를 위한 정부의 적극적 지원을 약속했다.

한편, 한국여성정책연구원에 따르면 성별에 따른 하루 평균 돌봄시간은 맞벌이 가구의 경우 여성 11.69시간 / 남성 4.71시간이며 비맞벌이 가구의 경우 여성 15.63시간 / 남성 4.40시간인 것으로 조사됐다. 

【Copyrightsⓒ베이비뉴스 pr@ibabynews.com】

본 콘텐츠는 뉴스픽 파트너스에서 공유된 콘텐츠입니다.

다음 내용이 궁금하다면?
광고 보고 계속 읽기
원치 않을 경우 뒤로가기를 눌러주세요

실시간 키워드

  1. -
  2. -
  3. -
  4. -
  5. -
  6. -
  7. -
  8. -
  9. -
  10. -

0000.00.00 00:00 기준

이 시각 주요뉴스

알림 문구가 한줄로 들어가는 영역입니다

신고하기

작성 아이디가 들어갑니다

내용 내용이 최대 두 줄로 노출됩니다

신고 사유를 선택하세요

이 이야기를
공유하세요

이 콘텐츠를 공유하세요.

콘텐츠 공유하고 수익 받는 방법이 궁금하다면👋>
주소가 복사되었습니다.
유튜브로 이동하여 공유해 주세요.
유튜브 활용 방법 알아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