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4·2 재보궐선거…이재명 "꼭 투표해서 '헌정질서 파괴' 심판, 주권의지 보여줘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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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4·2 재보궐선거…이재명 "꼭 투표해서 '헌정질서 파괴' 심판, 주권의지 보여줘야"

포인트경제 2025-04-02 11:56:54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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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권자가 의사 표명해야 국민을 두려워해"
사전투표율, 8년만에 최저수준인 7.94%
교육감 1곳(부산)과 기초단체장 5곳(서울 구로구·충남 아산시·전남 담양군·경북 김천시·경남 거제시), 광역의원 8곳, 기초의원 9곳 등 23곳

[포인트경제] 산불피해 여파와 윤석열 대통령 탄핵심판 등으로 큰 관심을 끌지 못한 4·2재보궐선거가 2일인 오늘 치러진다.

이날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는 "비록 불편하고 마뜩지 않은 점들이 있더라도 이번 선거 역시 국가 질서를 어지럽힌, 헌정 질서를 파괴한 그들에 대한 심판이라는 점을 고려하셔서 꼭 투표하셔서 주권 의지를 보여주시길 부탁드린다"고 밝혔다.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 /사진=뉴시스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 /사진=뉴시스

이 대표는 이날 오전 서울 종로구 광화문 민주당 천막당사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오늘은 재보궐 선거 날이다. 대한민국 민주 공화국의 주권자로서 그 주권을 행사하는 날"이라며 이같이 말했다.

이어 "국민이 얼마나 두려운 존재인가를 우리는 일상적으로 작년 12월 3일 밤에도, 또 12월 14일에도 증명했다"고 주장했다.

그러면서 "그러나 보다 근본적으로는 민주주의란 저절로 지켜지는 것도 아니고, 저절로 오는 것도 아니라는 점을 기억하는 것"이라며 "주권자로서 의사 표명을 분명하게 해야, 그들이 국민을 두려워한다"고 덧붙였다.

한편, 중앙선거관리위원회에 따르면 재보궐 선거는 교육감 1곳(부산)과 기초단체장 5곳(서울 구로구·충남 아산시·전남 담양군·경북 김천시·경남 거제시), 광역의원 8곳, 기초의원 9곳 등 23곳에서 치러진다.

지난달 29일 서울 구로구 개봉2동주민센터에 마련된 4·2재보궐선거 사전투표소에서 시민들이 투표하고 있다. /사진=뉴시스

국민의힘 문헌일 전 구청장이 170억원 상당의 회사 주식 백지신탁을 피하기 위해 임기 중 사퇴하면서 오늘 새 구청장을 뽑게 됐으며, 구로구청장 보궐선거 후보에는 장인홍(더불어민주당), 서상범(조국혁신당), 최재희(진보당), 이강산(자유통일당) 등 4명의 후보가 나섰다.

충남 아산시장 재선거는 오세현 후보(민주당)와 전만권 후보(국민의힘)의 맞대결 예고된다. 부산 교육감 재선거는 보수후보들의 단일화 실패로 ‘진보1 대 보수2’의 3자 대결로 치러진다. 진보단일후보인 김석준 후보와 보수성향의 정승윤·최윤홍 후보가 맞붙는다.

앞서 지난달 28~29일 실시한 전국 사전투표에서 투표율은 8년만에 최저수준인 7.94%를 기록했다. 투표는 오후 8시까지 진행되지만 낮은 투표율로 오후 10시쯤이면 윤곽이 나올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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