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뉴스투데이 황수민 기자] 롯데홈쇼핑은 서울 노원구 지체장애 특수학교인 서울정민학교에 친환경 녹지공간 ‘숨;편한 포레스트’ 13호를 조성한다고 2일 밝혔다.
롯데홈쇼핑은 지난 2021년부터 미세먼지 저감을 위해 도심 속 녹지공간 조성 사업을 전개하고 있다.
현재까지 8610㎡ 면적에 벚나무·이팝나무 등 교목류와 덜꿩나무·영산홍 등 관목류를 포함해 2만8000여 그루를 심었다.
롯데홈쇼핑은 서울정민학교 600㎡ 면적에 장애 아동의 수목 관찰과 체험활동을 도울 수 있는 산책로 등 친환경 공간을 이달 중 조성할 계획이다.
오재준 서울정민학교 교장은 전날 열린 착공식에서 “정서·심리적 안정이 필요한 학생들에게 자연 친화적 공간을 선물하게 돼 기쁘게 생각한다”며 “학교 숲에서 학생들이 자연과 유대감을 느끼며 신체·정신적 건강이 증진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동규 롯데홈쇼핑 커뮤니케이션부문장은 “‘숨;편한 포레스트’ 사업 시작 이후 처음으로 특수학교에 학교 숲을 조성하게 됐다”며 “향후 복지 사각지대에 있는 취약계층에 더 많은 혜택이 돌아갈 수 있는 사회공헌활동을 전개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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