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연합뉴스) 장지현 기자 = 울산시 북구는 제80회 식목일을 맞아 울산숲 송정 구간에 주민이 기부한 무궁화나무 70그루를 심었다고 2일 밝혔다.
울산숲 송정 구간은 광복회 총사령을 지낸 울산 출신 독립운동가 고헌 박상진 의사의 생가와 인접한 곳에 있다.
북구는 박 의사를 기리고 자유와 독립의 의미를 되새기기 위해 국화인 무궁화 7종 70그루를 심었다.
백년숲사회적협동조합을 중심으로 개인과 단체 70곳이 기부에 동참했다.
박천동 북구청장은 "무궁화숲을 잘 가꿔 기부자들의 뜻과 박 의사의 나라사랑 마음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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