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창=연합뉴스) 임보연 기자 = 평창군은 최근 기상이변으로 인한 자연재해 발생 가능성이 커짐에 따라 여름철 자연 재난에 대비한 안전 점검에 나선다.
오는 25일까지 기둥 또는 외벽 등 붕괴 위험이 있는 노후 주택, 산사태 우려 주택, 노후 옹벽과 인접한 주택, 반지하주택, 과거 침수 이력이 있는 주택, 하천과 인접한 주택 등이 주요 점검 대상이다.
특히 올해는 군 특성상 인명피해 가능성이 높은 산지 1∼2인 단독가옥, 65세 이상 고령층 주거지역을 대상으로 특별 관리에 나설 계획이다.
이정의 군 도시과장은 2일 "여름철 자연 재난은 피해 예방이 중요한 만큼 이번 사전점검을 통해 취약 사항을 확인해 주민의 생명과 재산을 보호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limbo@yna.co.kr
Copyright ⓒ 연합뉴스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본 콘텐츠는 뉴스픽 파트너스에서 공유된 콘텐츠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