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직썰 / 최소라 기자] 원·달러 환율은 2일 미국 상호관세 발표와 헌법재판소 탄핵심판 선고 등에 보합권에 머물고 있다.
인베스팅닷컴에 따르면 이날 오즌 9시53분 기준 미국 달러화 대비 원화 환율은 1471.39원에 거래되고 있다.
환율은 전날보다 0.4원 내린 1471.5원으로 출발한 뒤 국내외 대형 이벤트를 앞둔 관망세에 소폭 등락을 반복하고 있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이날 오후(현지시간·한국시간 3일 오전) 상호관세를 발표한다.
헌재는 오는 4일 오전 11시 윤석열 대통령의 탄핵심판 결정을 선고한다. 시장은 정치 불확실성 해소가 환율 하락을 가져올지 주목하고 있다.
주요 6개국 통화 대비 달러 가치를 나타내는 달러인덱스는 미국 경기지표 부진에도 전날보다 소폭 오른 105.250을 기록 중이다.
같은 시각 원·엔 재정환율은 100엔당 983.15원에 거래되고 있다. 전날 오후 3시30분 기준가(982.25원)보다 0.9원 오른 수준이다.
Copyright ⓒ 직썰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본 콘텐츠는 뉴스픽 파트너스에서 공유된 콘텐츠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