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는 1일부터 오는 25일까지 지하차도 8개와 터널 32개를 대상으로 집중호우 등 여름철 자연재난에 대비한 선제적 안전점검을 실시한다고 2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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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점검을 통해 도는 게릴라성 집중호우나 방재성능을 초과하는 극한호우의 발생빈도가 높아지는 상황에 대비해 배수시설 설치·작동 상태와 침수 등 비상 상황 발생 시 인명사고 예방 대책을 중점적으로 살핀다.
국토교통부 안전점검 기준에 따라 △배수펌프, 배수로, 집수정 등 배수시설 정비 상태 △진입차단시설 및 대피유도시설 적정성 △지하차도별 담당자 지정 여부 △우회도로 계획 △비상연락망 및 협업체계 △사고 대비를 위한 비상대응계획 수립여부 등을 점검한다.
점검 결과 경미한 사항은 즉시 보완 조치하고 보수·보강이 필요한 시설에 대해서는 신속히 예산을 확보해 개선할 방침이다.
허태행 도로안전과장은 “침수 취약시설인 지하차도와 터널에 대한 선제적 점검과 신속한 조치를 통해 도민의 생명과 재산을 보호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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